2023. 9. 27 옛 언약의 시내산, 새 언약의 시온산 (히 12: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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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94회 작성일 23-09-30 10:00본문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들은 새로운 언약의 백성들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시내산에서 옛 언약을 맺음으로 언약의 백성이 되었다.
그들이 언약을 맺었던 시내산은 두려운 산이었다.
불과 큰 소리와 나팔 소리 가운데 하나님이 임하실 때 백성들은 물론 동물들도 범접할 수 없었다.
그들은 자신들이 두려워 감히 하나님을 뵙지 못하고 모세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들었다.
이렇게 두려움 가운데 받은 율법으로 맺은 옛언약은 두려움의 언약이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맺은 시온산의 언약은 은혜의 언약이다.
십자가에서 보혈을 흘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새워진 새언약을 맺은 시온산은 하늘의 도성 하나님의 도성의 상징이며 천사들과 성도들이 거하는 은혜의 산,
새언약의 산이다.
시내산에는 모세만이 오를 수 있었으나 시온산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은혜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오르게 된다.
시내산에서 두려움으로 맺는 언약이 아닌 시온산에서 나를 위해 피흘리신 예수 리스도의 십자가 은혜로 맺은 새 언약의 백성이 된 것이 너무도 감사하다.
무엇보다 그 새로운 언약을 알게 하시고 믿게 하신 성령께 감사드린다.
새언약의 백성됨이 얼마나 놀라운 은혜인지를 다시금 깨달으며 새언약의 백성됨의 정체성이 흔들리지 않고 온전히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순종하기를 다시금 결단한다.
‘너희는 만질 수 있고 불이 붙는 산과 침침함과 흑암과 폭풍과 나팔 소리와 말하는 소리가 있는 곳에 이른 것이 아니라
그 소리를 듣는 자들은 더 말씀하지 아니하시기를 구하였으니 이는 짐승이라도 그 산에 들어가면 돌로 침을 당하리라 하신 명령을 그들이 견디지 못함이라
그 보이는 바가 이렇듯 무섭기로 모세도 이르되 내가 심히 두렵고 떨린다 하였느니라 그러나 너희가 이른 곳은 시온 산과 살아 계신 하나님의 도성인
하늘의 예루살렘과 천만 천사와 하늘에 기록된 장자들의 모임과 교회와 만민의 심판자이신 하나님과 및 온전하게 된 의인의 영들과 새 언약의 중보자이신 예수와 및
아벨의 피보다 더 나은 것을 말하는 뿌린 피니라’(18-24)
모세는 시내산의 옛언약을 맺으며 말씀을 거역하는 자의 심판을 경고했다.
하물며 시온산에서 은혜로 언약을 맺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배반한 자들이 받을 심판은 더욱 철저하고 가혹할 것이다.
율법을 받을 당시는 간접적인 임재의 소리로 땅이 진동하였지만 복음을 통한 하나님의 임재와 심판의 진동은 천지만물의 진동이 될 것이며 이로 인하여
새하늘과 새 땅이 이루어질 것이다.
성도들은 모두 믿음으로 말미암아 흔들리지 않는 하나님 나라를 상속받았다.
그러므로 늘 주님의 은혜 안에 거하며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섬기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를 구원하신 은혜를 배반하지 말아야 한다.
믿음을 배신한 자들은 반드시 하나님의 불에 소멸될 것이다.
믿음 안에서 다시 오시셔서 심판하실 주님을 기다린다.
믿음이 없는 자들에게 이 시간은 두려움과 고통의 시간이 될 것이지만 믿음으로 기다리는 나와 공동체의 성도들에게는 은혜의 시간이 될 것이다.
흔들리지 않는 믿음 안에서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준비하시고 상속하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한다.
그 나라를 상속받을 아들로서 그 나라를 상속받는 날까지 흔들리지 않은 믿음의 경주를 다할 것이다.
‘새 언약의 중보자이신 예수와 및 아벨의 피보다 더 나은 것을 말하는 뿌린 피니라 너희는 삼가 말씀하신 이를 거역하지 말라
땅에서 경고하신 이를 거역한 그들이 피하지 못하였거든 하물며 하늘로부터 경고하신 이를 배반하는 우리일까보냐 그 때에는 그 소리가 땅을 진동하였거니와
이제는 약속하여 이르시되 내가 또 한 번 땅만 아니라 하늘도 진동하리라 하셨느니라 이 또 한 번이라 하심은 진동하지 아니하는 것을 영존하게 하기 위하여
진동할 것들 곧 만드신 것들이 변동될 것을 나타내심이라 그러므로 우리가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받았은즉 은혜를 받자 이로 말미암아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길지니 또는 감사하자 우리 하나님은 소멸하는 불이심이라’(24-29)
주님!
시온산 어린양의 보혈로 말미암아 새언약의 백성, 하나님의 자녀되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흔들리지 않는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받는 아들로서 흔들리지 않는 믿음의 경주를 완주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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