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9. 23 하늘의 상을 바라보고 고난을 선택하는 믿음 (히 11: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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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09회 작성일 23-09-3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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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선조들은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삶을 살아냈다.

아브라함은 믿음으로 이삭을 제물로 드렸다.

하나님은 독자 이삭을 아끼지 않고 바치는 아브라함을 향해 하나님을 경외하는줄 아셨다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을 경외함은 하나님이 행하심을 신뢰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이삭을 약속의 자손으로 삼으신다고 하신 말씀을 신뢰하였기에 아브라함은 제물을 드리는 시늉을 한 것이 아니라 실제로 죽이려고 한 것이다.

죽이시지 않을 것을 믿은 것이 아니라 죽였다가 살리실 것을 믿었다.

하나님의 절대적 역사하심을 신뢰한 것이다.

이것이 참 경외함이다.

하나님의 약속과 능력을 신뢰함으로 온전히 주님께 순종하는 믿음 삶을 살아갈 것이다.

 

'아브라함은 시험을 받을 때에 믿음으로 이삭을 드렸으니 그는 약속들을 받은 자로되 그 외아들을 드렸느니라 그에게 이미 말씀하시기를 

네 자손이라 칭할 자는 이삭으로 말미암으리라 하셨으니 그가 하나님이 능히 이삭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줄로 생각한지라 

비유컨대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도로 받은 것이니라'(17-19)

 

이삭은 믿음으로 자손들을 축복했다.

야곱과 에서를 축복하되 하나님의 뜻을 따라 축복했고 요셉의 아이들도 하나님의 뜻대로 축복했다.

자신의 마음과 생각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과 약속에 순종한 것이다.

믿음으로 요셉은 하나님의 약속과 비전을 따라 약속의 땅으로 자신의 유골을 옮겨 달라고 요청한다.

이는 유골이 되어서도 약속의 땅에 있기를 믿음으로 소망한 것이다.

하나님의 뜻과 약속을 믿고 순종했던 믿음의 선조들과 같이 나 역시도 하나님의 섭리와 약속을 온전히 신뢰함으로 행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믿음으로 이삭은 장차 있을 일에 대하여 야곱과 에서에게 축복하였으며 믿음으로 야곱은 죽을 때에 요셉의 각 아들에게 축복하고 

그 지팡이 머리에 의지하여 경배하였으며 믿음으로 요셉은 임종시에 이스라엘 자손들이 떠날 것을 말하고 또 자기 뼈를 위하여 명하였으며'(20-22)

 

믿음은 선택과 결단이다.

세상에 굴복할 것인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할 것인가를 선택하고 그 선택함에 충실할 것을 결단하는 것이다.

모세의 부모는 사내 아이를 나으면 죽이라는 명령을 거절하고 아이를 숨겨서 키웠다.

이후 모세는 강물에서 건져낸 애굽 공주의 아들로 자랐지만 궁궐의 안락함에 안주하지 않고 하나님 백성들과 함께하는 고난의 길을 선택한다.

또한 믿음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는 어린 양의 피를 통해 출애굽하고 홍해를 건넜다.

믿음으로 여호수아는 여리고를 돌았고 믿음으로 기생라합은 정탐꾼을 살려보냈다.

이 모든 행위들이 선택과 결단의 행위이다.

내게도 신앙의 삶을 사는 동안 많은 선택과 결단의 순간들이 있었다.

믿음의 선택을 하기도 했지만 때로는 감정적인 혹은 상황적인 선택을 하기도 하였다.

앞으로 나의 모든 삶에서의 선택과 그 선택을 향한 결단이 영적인 과정들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믿음으로 모세가 났을 때에 그 부모가 아름다운 아이임을 보고 석 달 동안 숨겨 왕의 명령을 무서워하지 아니하였으며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 받기를 거절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수모를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 주심을 바라봄이라'(23-26)

 

주님!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함으로 그 뜻을 이루는 선택과 결단을 하고 순종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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