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0. 17 교회와 만물의 머리이신 예수 그리스도 (엡 1: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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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57회 작성일 23-10-17 13:14

본문

사도바울은 에베소의 제자들을 위해 기도하는 내용을 서신에 기록하고 있다.

에베소서에는 두 번의 기도문이 기록되어 있다.

오늘 본문은 첫 번째 기도문이다.

본문의 기도내용은 모두가 '알게 하시고'라는 동사로 연결되어 있다.

제자들이 꼭 알아야할 것에 대한 기도이다.

첫번째는 지혜와 계시의 영을 주셔서 하나님을 알게 하심의 기도이다.

3년 가까이 제자 훈련을 받았던 성도들이 하나님을 모를 리가 없는데 왜 이런 기도를 한 것일까

본문의 알게 하소서 에서의 얕은 지식적인 앎이 아니라 경험적인 앎을 의미한다.

하나님을 경험해서 아는 것이다.

제자의 삶은 말씀을 통해 역사하시는 지혜의 성령과 기도 가운데 역사 하시는 계시의 성령을 통해 하나님을 경험하고 아는 삶이다.

말씀과 기도를 통해 하나님을 더욱 깊이 경험하고 알아가길 소망한다.

하나님을 알아가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나를 부르신 하나님의 소망 곧 부르심의 소망이다.

하나님은 당신의 사람들을 부르실 때 당신의 비전을 보게 해주신다.

그 부르심에 응답함으로 주님의 비전을 이루어드리는 것이다.

부르심의 소망을 알게하시고 헌신하고 열매맺게 하심에 감사한다.

하나님을 알고 부르심을 알았다면 헌신해야 하는데 온전한 헌신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은 하늘에 준비하신 성도가 얻게될 기업 곧 유산이다.

그 기업이 얼마나 큰 지 알게 될 때 죽음을 불사하는 헌신을 하게 되는 것이다.

마지막 기도 제목은 하나님의 지극히 크신 능력을 아는 것이다.

제자의 헌신은 하나님의 능력에 대한 확신과 그 능력과 함께함으로 열매를 맺는다.

하나님의 능력은 예수 그리스도를 죽음에서 살리시고 하늘에 오르게 하시며 교회의 머리가 되게 하심으로 세상을 다스리게 하신 능력이다.

그 능력으로 제자들과 함께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을 알고, 부르심의 소망을 알며, 성도 기업의 영광스러움과

지극히 크신 하나님의 능력을 알게하소서라는 바울 사도의 기도가 교회와 성도를 위한 나의

기도가 될 수 있기를 원하고 이런 영적 지식을 소유한 제자가 되길 소망한다.

 

'내가 기도할 때에 기억하며 너희로 말미암아 감사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너희 마음의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이며 

그의 힘의 위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떠한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그의 능력이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사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시고 하늘에서 자기의 오른편에 앉히사 모든 통치와 권세와 능력과 주권과 이 세상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또 만물을 그의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느니라'(16-22)

 

주님!

에베소 교회 성도들을 위한 사도 바울의 기도가 저의 기도가 되게하셔서 교회 공동체 모두가 영적 지식을 소유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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