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자는 자신을 향한 징계를 가볍게 여기지 않는다.

하나님의 말씀은 사랑하는 자들을 향한 징계의 권면을 담고 있기에 그 말씀을 가까이해야 하고 그 징계를 수용해야 한다.

하나님의 권면을 가까이 하는 자들은 지혜를 얻고 명철을 얻게 된다.

지혜와 명철을 얻는 것은 눈에 보이는 보화를 얻는 것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소중한 것이다.

하나님의 지혜에 귀를 기울이는 자들에게 하나님은 안전과 영화와 생명을 허락하신다.

하나님의 지혜는 사모하고 구하는 자들에게 생명을 주는 나무와도 같다.

하나님은 지혜로 천지를 창조하시고 다스리시기에 하나님의 지혜를 얻는 것은 생명을 얻는 것이다.

생명을 얻고 생명을 누리는 삶을 살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지혜로 인한 것이다.

하나님은 구원의 길을 깨닫게 하시고 구원 얻은 삶을 살아가는 지혜를 주신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나의 삶에 생명의 결실을 얻을 수 있는 생명나무와 같은 지혜를 허락하심에 감사한다.

그 무엇보다도 세상의 지식이 아닌 하나님의 지혜를 허락하심에 감사한다.

하나님의 지혜로 살아가는 나의 삶이 생명의 결실을 맺는 삶이 될 수 잇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내 아들아 여호와의 징계를 경히 여기지 말라 그 꾸지람을 싫어하지 말라 대저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기를 마치 아비가 그 기뻐하는 아들을 징계함 같이 하시느니라 지혜를 얻은 자와 명철을 얻은 자는 복이 있나니 이는 지혜를 얻는 것이 은을 얻는 것보다 낫고 그 이익이 정금보다 나음이니라 지혜는 진주보다 귀하니 네가 사모하는 모든 것으로도 이에 비교할 수 없도다 그의 오른손에는 장수가 있고 그의 왼손에는 부귀가 있나니 그 길은 즐거운 길이요 그의 지름길은 다 평강이니라 지혜는 그 얻은 자에게 생명 나무라 지혜를 가진 자는 복되도다 여호와께서는 지혜로 땅에 터를 놓으셨으며 명철로 하늘을 견고히 세우셨고 그의 지식으로 깊은 바다를 갈라지게 하셨으며 공중에서 이슬이 내리게 하셨느니라’(11-20)

지혜를 가까이 하면 지혜가 나를 가까이 하고 지키신다.

지혜를 가까이 하는 것은 지혜를 얻으려 애쓰는 것이고 지혜를 따라 살아가려 노력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주시는 삶의 지혜는 단순히 머리로 지식을 쌓아가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지혜를 가까이 하는 것은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깨달으며 깨달은 말씀을 실행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할 때 말씀은 나의 길을 평탄하게 하고 참된 평안을 허락하신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지혜를 소유한 자들은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두려움의 상황들 가운데에서 담대하며 당당하게 주의 길을 걸어가야 한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걸음을 지켜주시기 때문이다.

주님이 주시는 지혜 안에서 담대하고 당당하게 세상을 바라보고 헤쳐 나아갈 수 있음에 감사한다.

주님이 주시는 지혜로 말미암아 결코 두려워하지 않으며 더욱 주의 뜻을 위하여 헌신하게 된다.

이제까지 지혜를 통해 함께하시고 역사하시고 나의 길을 안전하고 올바르게 인도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린다.

더욱 주님의 지혜를 구하고 청종하는 삶을 통해 생명을 누리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내 아들아 완전한 지혜와 근신을 지키고 이것들이 네 눈 앞에서 떠나지 말게 하라 그리하면 그것이 네 영혼의 생명이 되며 네 목에 장식이 되리니 네가 네 길을 평안히 행하겠고 네 발이 거치지 아니하겠으며 네가 누울 때에 두려워하지 아니하겠고 네가 누운즉 네 잠이 달리로다 너는 갑작스러운 두려움도 악인에게 닥치는 멸망도 두려워하지 말라 대저 여호와는 네가 의지할 이시니라 네 발을 지켜 걸리지 않게 하시리라’(21-26)

주님!

주님의 지혜로 살아가는 나의 삶이 생명의 결실을 맺는 삶이 될 수 있게 하시고 더욱 주님의 말씀을 청종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