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0. 28 주님께 하듯 서로 복종하고 사랑하는 부부 (엡 5: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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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36회 작성일 23-10-29 07:54

본문

성경은 지혜로운 인간 관계를 피차 복종함이라고 말한다.

이는 서로 섬김을 의미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인간 관계를 맺음에 있어 권위의 질서를 두셔서 하나님의 다스리심을 위탁하셨다.

권위자와 그 권위자를 섬기는 자들이 섬기며 복종하는 방법은 서로가 다르다.

권위 아래 있는 자들은 권위자들의 권위를 인정하고 순종하며 권위자들은 권위 아래 있는 자들에게 사랑으로 순종해야 한다.

 

먼저는 부부 관계이다.

부부의 관계는 부자의 관계보다 앞서는 인류 최초의 관계이다.

그래서 성경은 부부의 관계를 이룰 때 부모를 떠나라고 말한다.

영적, 경제적, 정서적 독립이다.

가장 중요한 최초의 인간관계로 돌아가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이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그 둘이 한 육체가 될지니'(31)

 

이와 같은 관계의 유지를 위해 성경은 구체적으로 말씀한다.

하나님은 남편을 가정의 권위자로 세우셨다.

아내는 남편의 권위를 인정하고 범사에 순종해야 한다.

하나님은 남편이 아내의 머리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됨과 같다고 말씀하신다.

아담에게서 하와를지으신 아내는 창조의 질서와 범죄 이후 하나님이 명하신 존재의 질서를 따른 것이다.

진정한 순종은 권위의 인정에서 비롯되기에 아내는 권위를 진심으로 인정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남편은 아내를 사랑으로 순종하되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위해 희생하신 것처럼 사랑해야 한다.

순종보다 더 어려운 것이 사랑이다.

자신의 권위 아래 있는 자들에게 순종해야 하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권위 아래 있는 자들을 순종하는 사랑은 흉내내는 외식적 사랑이 되어서는 안 된다.

사랑의 순종이 진실하려면 희생해야 한다.

교회를 향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은 자신을 십자가에 내어주심의 사랑이었다.

그 사랑으로 교회를 세우셨고 교회의 머리가 되셨다.

머리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지체인 성도를 사랑하시듯 남편들도 아내를 자기 몸 사랑하듯 사랑해야 한다.

자기 몸을 사랑하듯 남을 사랑하려면 자기를 먼저 사랑해야 한다.

그러므로 한 몸인 아내 사랑은 그 어떤 사람에 대한 사랑보다 앞선다.

그래서 사랑의 순종이 어려운 것이다.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아내와 한몸되어 부부가 될 수 있게 하심에 감사한다.

부부의 관계가 무너져가는 세상 풍조 가운데에서 진정한 부부관계의 본이 될 수 있도록 피차 복종하고 섬기는 사랑을 주님께서 부르시는 날까지 실천할 것을 

다시금 다짐하고 교회 공동체의 부부 모두가 성경적 부부의 관계를 이루어 갈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 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됨과 같음이니 그가 바로 몸의 구주시니라 

그러므로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아내들도 범사에 자기 남편에게 복종할지니라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 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라 이와 같이 남편들도 자기 아내 사랑하기를 자기 자신과 같이 할지니 

자기 아내를 사랑하는 자는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라 누구든지 언제나 자기 육체를 미워하지 않고 오직 양육하여 보호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에게 함과 같이 하나니 

우리는 그 몸의 지체임이라'(22-30)

 

주님!

사랑하는 아내와 주님 안에서 한 몸을 이루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서로 순종하고 섬김으로 아름다운 부부의 본이 되는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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