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2. 1 믿음과 소망과 사랑으로 열매 맺으며 자라는 성도 (골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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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59회 작성일 23-12-06 09:35본문
바울은 로마의 가택에 연금 상태에서 골로새 교회의 교우들에게 편지를 쓴다.
에베소서, 빌립보서, 빌레몬서와 함께 옥중에서 쓴 편지로 분류된다.
골로새의 교회는 바울의 복음 전도를 받은 에바브라에 의하여 세워지고 성장한 교회이다.
바울은 골로새교회에 침투한 거짓 교사들을 경계하고 그들의 잘못된 가르침을 밝히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충만하심과
예수 그리스도로 충만한 성도의 삶을 권고하기 위하여 이 편지를 기록하였다.
바울은 모든 편지의 서두나 말미에 항상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을 기원한다.
교회와 성도의 삶에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다.
날마다 성도들이 은혜의 복음 안에 거하여 믿음이 흔들리지 않으며 하나님이 베푸시는 은혜를 늘 경험하는 삶을 사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많은 성도들이 믿음이 연약해지면 은혜가 떨어졌다는 표현을 쓸 정도로 믿음과 은혜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
날마다 주님의 은혜로 충만한 믿음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주님과 친밀함을 유지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주님의 은혜와 함께 교회와 성도에게 중요한 것은 평강이다.
교회와 성도는 세상 가운데에서 믿음의 싸움을 싸워야 한다.
또한 예기치 않은 환난이 닥쳐오기도 한다.
세상의 시험과 환난에 흔들리지 않는 하늘로부터 오는 평강으로 충만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과 형제 디모데는 골로새에 있는 성도들 곧 그리스도 안에서 신실한 형제들에게 편지하노니
우리 아버지 하나님으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1-2)
사도 바울은 기도할 때마다 골로새 교회를 기억하고 중보하며 기도한다.
특별히 골로새교회로 인하여 하나님께 감사하며 기도하는데 이는 교회 안에
믿음과 사랑과 소망이 가득하기 때문이다.
이 믿음과 사랑과 소망은 복음 진리를 듣고 깨달으며 열매를 맺음에서 비롯된 것이다.
참 진리이신 그리스도 안에 견고하게 서 있는 신앙은 믿음과 사랑과 소망으로 나타난다.
복음 진리를 듣고 신앙이 자라서 믿음, 사랑, 소망의 열매를 맺은 골로새 교회처럼 오늘날의 교회들도 온 천하에서도 열매를 맺는 교회와 성도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 감사하노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너희의 믿음과 모든 성도에 대한 사랑을 들었음이요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쌓아 둔 소망으로 말미암음이니 곧 너희가 전에 복음 진리의 말씀을 들은 것이라 이 복음이 이미 너희에게 이르매
너희가 듣고 참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은 날부터 너희 중에서와 같이 또한 온 천하에서도 열매를 맺어 자라는도다’(3-6)
바울은 골로새 교회 앞에서 에바브라의 권위를 인정하고 세워준다.
에바브라는 바울의 사랑을 받으며 바울과 함께 복음전파에 헌신한 사역자였고
교회를 위한 신실한 일꾼이었다.
또한 교회를 성령 안에서 섬기면서 바울에게 교회의 믿음과 사랑과 소망의 내용을 전해주었다.
오늘날에도 이런 신실한 일꾼이 필요하다.
영적인 리더쉽과 권위를 가지고 교회를 든든히 세워가며 복음 전파에 동역하는 동역자로서의 일꾼이다.
내 자신을 포함하여 모든 성도들이 그런 일꾼이 되어 교회를 더욱 든든히 세워 갈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이와 같이 우리와 함께 종 된 사랑하는 에바브라에게 너희가 배웠나니 그는 너희를 위한 그리스도의 신실한 일꾼이요 성령 안에서 너희 사랑을 우리에게 알린 자니라’(7-8)
주님!
날마다 교회와 성도 안에 주님으로부터 오는 은혜와 평강이 가득하게 하시고 복음 진리 위에 교회가 든든히 서서 믿음과 소망과 사랑의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그렇게 교회를 세워가는 신실한 일꾼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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