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1. 4 공의를 굳게 지키고 구제에 힘쓰는 삶 (잠 11: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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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21회 작성일 23-11-07 09:25

본문

참된 지혜는 인간의 존재 의미와 목적을 자각하고 이에 합당한 삶을 사는 것이다.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받았고 하나님의 형상 안에는 하나님의 성품이 포함되어 있다.

대표적인 하나님의 성품은 공의와 사랑이다.

따라서 인간의 존재 목적은 하나님의 성품을 따라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다.

악을 행하는 자들은 자신이 하나님의 형상임을 인정하지 않는다.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고 두려워하지도 않기 때문이다.

그들의 삶은 하나님의 성품의 다스림을 받지 않고 오직 욕망의 다스림만을 받기에 악을 행하는 것이다.

성경은 인간의 행한 바는 창조주 하나님께 반드시 판단을 받는다고 선포한다.

인자와 공의를 행하는 삶은 영혼을 유익하게 하고 남녀모두에게 존귀와 재물을 얻도록 한다.

본문은 특히 여성에게는 인자와 덕을, 남성은 공의와 성실을 강조한다.

남녀 불문하고 인간은 누구나 자신이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받은 존귀한 존재임을 자각해야 한다.

영적인 자존감이 영적인 삶을 살게 하기 때문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남으로 영적인 자존감을 갖도록 하신 하나님께 감사한다.

하나님의 자녀답게 하나님의 성품대로 인자와 공의를 행하며 살아가는 삶을 살 것을 결단한다.

 

'유덕한 여자는 존영을 얻고 근면한 남자는 재물을 얻느니라 인자한 자는 자기의 영혼을 이롭게 하고 잔인한 자는 자기의 몸을 해롭게 하느니라 

악인의 삯은 허무하되 공의를 뿌린 자의 상은 확실하니라 공의를 굳게 지키는 자는 생명에 이르고 악을 따르는 자는 사망에 이르느니라 

마음이 굽은 자는 여호와께 미움을 받아도 행위가 온전한 자는 그의 기뻐하심을 받느니라 악인은 피차 손을 잡을지라도 벌을 면하지 못할 것이나 

의인의 자손은 구원을 얻으리라 아름다운 여인이 삼가지 아니하는 것은 마치 돼지 코에 금 고리 같으니라 의인의 소원은 오직 선하나 악인의 소망은 진노를 이루느니라'

(17-23)

 

하나님의 성품과 목적을 따라 살아가는 의인의 삶은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나타내는 삶이다.

가난한 자들을 구제하고 선을 베풀며 공평한 의로서 그들을 대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나누어주는 자에게 풍성한 은혜를 주시고 푸르른 나무처럼 번성하게 하신다.

반대로 악인들은 자기의 재물을 의지하여 결코 타인을 위해 베풀지 않는다.

그런 자들의 재물은 모두가 바람같이 사라질 것이며 그들의 인생은 패망에 이를 것이다.

말씀을 통해 나누는 삶의 가치를 깨닫고 행할 수 있음과 나눔으로 인한 하나님의 복을 이제까지 경험하고 누리며 살아올 수 있음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더욱 많은 것들을 많은 이들과 나눌 수 있기를 소망한다.

 

'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되는 일이 있나니 과도히 아껴도 가난하게 될 뿐이니라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질 것이요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자기도 윤택하여지리라 곡식을 내놓지 아니하는 자는 백성에게 저주를 받을 것이나 파는 자는 그의 머리에 복이 임하리라 

선을 간절히 구하는 자는 은총을 얻으려니와 악을 더듬어 찾는 자에게는 악이 임하리라 자기의 재물을 의지하는 자는 패망하려니와 의인은 푸른 잎사귀 같아서 번성하리라 

자기 집을 해롭게 하는 자의 소득은 바람이라 미련한 자는 마음이 지혜로운 자의 종이 되리라 의인의 열매는 생명 나무라 지혜로운 자는 사람을 얻느니라 

보라 의인이라도 이 세상에서 보응을 받겠거든 하물며 악인과 죄인이리요'(24-31)

 

주님!

주님의 형상을 따라 지으시고 선하신 성품을 갖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의 성품을 따라 인자와 공의를 행하되 선함으로 베푸는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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