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성도들을 교회로 세우셔서 신령한 복을 누리게 하시고 나누게 하시며 또한 세상을 다스리게 하셨다.

세상을 향한 교회의 다스림을 가로막고 대적하는 영적 세력이 있다.

곧 마귀와 악한 영들이다.

교회와 이들과의 싸움이 영적 전쟁이다.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 안에서의 영적 싸움과 승리에 대해 권면한다.

오늘도 여전히 이 싸움이 계속되고 있고 주님의 날까지도 이어지기에 성도들은 영적 싸움을 싸우고 승리하기 위하여 깊이 새겨 들어야 한다.

우선 영적 싸움에 있어 중요한 것은 강력한 영적 진지를 구축하는 것인데 이는 성도 그리스도와 그 능력 안에 거하는 것이다.

영적 싸움은 우리의 능력이 아닌 성령의 능력으로 싸우기에 강력한 그리스도의 영적 진지 안에 거하는 것이 전쟁을 준비하고 행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끝으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10)

다음은 사탄을 대적하기 위한 영적 무장인데 정신적 무장과 실제적 무장으로 이루어진다.

정신적 무장은 영적 대적에 대해 정확한 파악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

적을 제대로 아는 것이다.

영적 전쟁의 대적은 영적 존재들인 사탄과 그를 추종하는 악한 영들이다.

성경은 그들의 지배 영역과 성격을 따라 통치자, 귄세, 어둠의 세상주관자들, 악의 영들이라 말한다.

지역을 지배하는 악한 영들, 지역을 넘어 다스리는 영들, 그들의 다스림 안에세 역사하는 영들, 그 영들을 지배하는 사탄을 의미한다.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할 것은 사람이 우리의 대적이 아니라는 것이다.

영적 대적을 바로 알아야 바른 싸움을 싸우게 된다.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12)

실제적 무장은 전투의 장비를 갖추는 것이다.

하나님의 전신갑주라고 말한다.

이것은 하나님이 이미 준비하셨기에 우리는 믿음으로 취할 뿐이지 우리가 만드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13)

신앙의 옷을 단단히 묶어주는 진리의 허리 띠, 범죄로 인한 양심의 거리낌으로 부터 우리를 지키는 의로운 삶의 가슴막이, 구원의 확신을 가진 투구, 

평안의 복음을 전하기 위한 복음의 신, 불화살과 같은 세상의 공격을 막아내는 믿음의 방패, 성령의 검인 하나님 말씀이다.

이렇게 정신적 무장과 실제적 무장을 하였다면 이제 영적 보급선을 확보해야 한다.

이는 모든 영적 기도, 특히 성령 안에서의 기도이다.

특히 영적 전투의 최전방에 있는 복음전도자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 

또 나를 위하여 구할 것은 내게 말씀을 주사 나로 입을 열어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 할 것이니'(18-19)

하나님의 군사로 부름받아 영적 싸움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고 교회를 세워감에 감사한다.

날마다의 영적 전투에서 승리하고 궁극적 전쟁에서도 승리함으로 하나님 나라를 온전히 확장해 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주님!

저를 주의 군사로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날마다 영적 싸움을 능력있게 싸워 승리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