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0. 26 빛의 자녀다운 삶, 거룩한 말과 행실 (엡 5:1~14)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51회 작성일 23-10-26 09:39본문
성도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 아버지를 본받고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을 닮아 예수 그리스도의 행하심대로 행해야 한다.
육체의 욕심을 따르는 일들은 거론조차 하지 말아야 하고 언어에 있어서도 저속하고 어리석은 말들은 삼가며 오직 감사하는 말들 은혜로운 말들만을 해야 한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자녀, 예수 그리스도의 지체가 되어서도 지속적으로 욕망을 따라 살면서 우상숭배를 일삼는 자들은
결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분명하게 선언한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받은 자의 삶이 아니기 때문이다.
예수님을 믿으면서도 예수님을 본받지 않고 여전히 세상의 유혹과 욕심을 따라 살아가는 사람들을 본다.
그들은 자신이 구원받았다고 확신하고 입으로도 그렇게 선포하며 성도라고 남을 속이지만, 사실 예수 그리스도를 진정 자신의 주로 영접하지 않은 것이며
그리스도의 지체가 되지 않은 것이다.
그리스도의 지체라면 그렇게 의도적이고 반복적인 죄를 지을 수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나라는 값없이 은혜로 들어가지만 그것은 내가 직접 죅값을 치르지 못함을 의미하는 것이지 죄값이 지불되지 않았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보혈로 죄값을 치르셨기에 내가 은혜로 구원을 얻은 것일 뿐이다.
상상할 수 없는 은혜의 값이 치루어진 것이다.
그러므로 그 은혜를 얻어 구원을 받았음에도 이미 값을 치르신 사하신 죄를 다시금 반복한다면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값을 쓸모없게 만드는 것이다.
내 자신은 도저히 치를 수 없는 값을 치르시고 나를 구원하신 주님의 은혜를 무엇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
그처럼 어마 어마한 값을 치르고 구원 얻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기에 더욱 죄에 대해 민감하고 그리스도를 본받는 삶을 살아야 함을 깊이 깨닫는다.
옛 사람의 습관과 욕망이 나를 좌우하려 하지만 단호히 그것들을 끊어 버리고 오직 그리스도를 따르는 새사람으로 살아갈 것을 결단한다.
‘그러므로 사랑을 받는 자녀 같이 너희는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고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 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희생제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 음행과 온갖 더러운 것과 탐욕은 너희 중에서 그 이름조차도 부르지 말라
이는 성도에게 마땅한 바니라 누추함과 어리석은 말이나 희롱의 말이 마땅치 아니하니 오히려 감사하는 말을 하라
너희도 정녕 이것을 알거니와 음행하는 자나 더러운 자나 탐하는 자 곧 우상 숭배자는 다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나라에서 기업을 얻지 못하리니
누구든지 헛된 말로 너희를 속이지 못하게 하라 이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가 불순종의 아들들에게 임하나니 그러므로 그들과 함께 하는 자가 되지 말라’(1-8)
성도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자녀들이다.
성경은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빛이라고 말씀하시며 하나님의 자녀인 성도들을 빛의 자녀라고 말씀한다.
빛의 자녀들은 어둠과 결단코 공존할 수 없다.
빛이 있는 곳에 어둠이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빛이 약하면 어둠이 그 빛을 잠식한다.
성도들은 빛의 자녀이기에 어둠의 일에는 조금도 참여해서는 안 된다
어둠의 일들은 은밀하게 벌어지는 부끄러운 일들이다.
빛의 자녀들은 어둠을 꾸짖어야 한다.
어둠을 꾸짖는 것은 빛을 비추는 것이다.
그러면 빛으로 비추인 어둠은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성도는 빛으로 어둠을 책망하는 자들이다.
빛으로 어둠을 책망하려면 영적으로 깨어있어야 한다.
영적으로 깨어서 죽어있는 자들의 어둠을 드러내고 모두 변화되도록 해야 한다.
최근 세상의 어둠이 깊어지는 것은 성도들의 빛이 사그러져 가기 때문이다.
영적인 잠에서 깨어 빛을 비추어 세상을 밝히는 그리스도로 살아감으로써 선함과 의와 진실함의 열매는 거두는 삶을 살아갈 것을 다시금 다짐한다.
‘너희는 열매 없는 어둠의 일에 참여하지 말고 도리어 책망하라 그들이 은밀히 행하는 것들은 말하기도 부끄러운 것들이라
그러나 책망을 받는 모든 것은 빛으로 말미암아 드러나나니 드러나는 것마다 빛이니라 그러므로 이르시기를 잠자는 자여 깨어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어나라
그리스도께서 너에게 비추이시리라 하셨느니라’(11-14)
주님!
그리스도의 사랑을 받는 자녀답게 그리스도를 본받으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모든 어둠의 일들을 버리고 빛을 비춤으로 선함과 의로움과 진실됨의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관련링크
- 이전글2023. 10. 27 인생의 시간을 지혜롭게, 삶의 주도권을 성령께 (엡 5:15~21) 23.10.27
- 다음글2023. 10. 25 새사람이 추구할 삶의 윤리 (엡 4:25~32) 23.10.25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