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2. 8 주님을 섬기듯 서로 사랑과 존중으로 (골 3: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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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74회 작성일 23-12-1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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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사람을 입은 자의 모습은 실제 삶 가운데 나타나야 한다.

특히 관계에서 새사람의 삶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에베소서에서 바울은 피차 복종하라는 권면을 하였다.

먼저는 가정에서의 새로운 관계적 삶이다.

아내들은 남편에게 복종해야 한다.

가정에서의 남편의 권위를 인정하라는 가르침이다.

이는 남녀 차별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부부 간의 영적 질서를 말하는 것으로 아담에게서 아내가 지어진 창조의 질서를 따라 영적인 권위가 남편으로부터 비롯됨을 의미한다.

그래서 이 복종이 주 안에서 마땅하다고 이야기 하는 것이다.

반면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고 괴롭게 하지 말아야 한다.

아내가 순종으로 남편에게 복종한다면 남편은 사랑으로 아내에게 복종해야 한다.

아내는 남편으로부터 지어졌기에 한 몸이다.

그러므로 아내를 자기 몸처럼 사랑해야 한다.

아내는 자기 몸처럼 사랑해야할 이웃의 첫 번째 대상이다.

그러므로 그 누구보다도 아내를 사랑해야 하며 아내가 자신의 몸이기에 아내를 괴롭게 하는 것은 자기 자신을 괴롭게 하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 세상에 남편과 한 몸인 존재는 어느 누구도 존재하지 않는다.

부부 사이의 창조질서를 잇는 다음의 창조질서는 부자간이다.

부모는 자녀에게 생명의 근원이 된다.

그러므로 자녀들은 부모의 권위를 인정해야 하며 부모에게 순종해야 한다.

그러할 때 부모를 창조하시고 부모를 통해 자식을 지으신 하나님이 기뻐하신다.

부모들은 자녀를 노엽게 함으로 낙심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부모들은 결코 자녀들을 자기의 소유로 여겨서는 안 된다.

하나님이 부모를 통해 자녀를 지으시고 맡기신 것이다.

부모는 하나님의 자녀를 맡은 청지기임과 이기적이며 비합리적인 마음과 태도로 자녀를 노엽게 하는 것은 자녀를 맡기신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노엽게 하는 것임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행복한 가정을 이루게 하심에 감사를 드린다.

자녀로서의 나의 모습과 부모로서의 나의 모습을 말씀에 비추어 돌아본다.

가족과의 관계에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새사람으로서의 삶을 살아내지 못한 것에 대해서 회개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복된 가정을 이룰 수 있게 긍휼과 은혜로 동행하셨기에 앞으로 더욱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새로운 삶

새로운 사람으로서의 삶을 살아갈 것을 다짐한다.

 

아내들아 남편에게 복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마땅하니라 남편들아 아내를 사랑하며 괴롭게 하지 말라 자녀들아 모든 일에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기쁘게 하는 것이니라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지니 낙심할까 함이라’(18-21)

 

또한 사회생활 가운데에서도 권위와 질서를 따라 바르게 행해야 한다.

사회의 조직 가운데 부하직원들은 그들을 다스리는 상사들의 권위를 인정하고 순종해야 하며 주님께서 자신에게 맡겨진 일들을 주님 앞에서 행하듯 성실하게 행해야 한다.

내가 맡은 일들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섬긴다는 마음으로 어떤 일이든 주께 하듯 행하는 것이다.

주님은 맡겨주신 일들을 성실하게 행한 자에게 반드시 상을 주실 것이다.

특히 맡겨진 일들을 행함에 있어 불의한 결과를 거두고자 하거나 불의한 과정으로 행해서는 안 된다.

주님은 이 모든 것을 아시고 심판하실 것이다.

내게 주님의 일을 맡기시고 주님의 사람들과 함께 이 일을 행할 수 있게 하셔서 감사한다.

피차 복종함으로 맡겨주신 일들을 성실하게 감당하여 주께 칭찬받는 삶을 살아가길 기도한다.


종들아 모든 일에 육신의 상전들에게 순종하되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와 같이 눈가림만 하지 말고 오직 주를 두려워하여 성실한 마음으로 하라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이는 기업의 상을 주께 받을 줄 아나니 너희는 주 그리스도를 섬기느니라 

불의를 행하는 자는 불의의 보응을 받으리니 주는 사람을 외모로 취하심이 없느니라’(22-25)

 

주님!

가정 안에서 사회 안에서 진정으로 하늘에 속한 자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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