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은 복음의 본질인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 것이다.

그리스도는 충만하신 하나님의 아들로서 구원사역을 완성하셨다.

그러므로 구원을 위한 신앙의 조건에 그 어떤 것도 덧붙여서는 안 된다.

율법주의적인 거짓교사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 단지 구원을 위한 시작일 뿐이라 여기며 믿음 외에 다른 규례들이나 천사숭배와 같은 다른 신앙을 강조했다.

참 신앙인들은 그런 거짓 가르침들에 얽매여서는 안되며 그들처럼 율법주의적 신앙을 가져서도 안 되고 그런 신앙으로 타인을 판단해서도 안 된다.

오직 교회의 머리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만을 믿음으로 붙들어야 한다.

그럴 때 그리스도의 지체로서 건강하고 온전하게 성장하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에 있어 바른 신앙을 가질 수 있게 하심에 감사한다.

거짓된 가르침에 빠지지 않고 또한 빠지지 않도록 가르치며 이끄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러므로 먹고 마시는 것과 절기나 초하루나 안식일을 이유로 누구든지 너희를 비판하지 못하게 하라 이것들은 장래 일의 그림자이나 몸은 그리스도의 것이니라 

아무도 꾸며낸 겸손과 천사 숭배를 이유로 너희를 정죄하지 못하게 하라 그가 그 본 것에 의지하여 그 육신의 생각을 따라 헛되이 과장하고 머리를 붙들지 아니하는지라 

온 몸이 머리로 말미암아 마디와 힘줄로 공급함을 받고 연합하여 하나님이 자라게 하시므로 자라느니라'(16-19)

복음을 믿고 따르는 것은 참 진리를 깨닫고 신앙하는 것이다.

이는 세상의 초등학문과 같은 가르침을 따르지 않는 것이다.

믿음을 가질 때 이미 비본질적인 가르침들은 십자가에 죽으신 그리스도와 함께 죽는 것이다.

사도 바울은 거짓 가르침을 붙잡지고 맛보지도 만지지도 말라고 권고한다.

이는 그런 가르침을 절대로 가까이하지 말도록 강조하는 것이다.

그런 가르침은 자의적 믿음으로 영성을 혼돈스럽게 하고 육신을 괴롭게 할 뿐으로 아무런 영적 유익을 가져오지 못한다.

오직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의 진리만을 붙들고 흔들리지 않는 믿음 안에서 영적으로 더욱 성장하는 교회와 성도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너희가 세상의 초등학문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거든 어찌하여 세상에 사는 것과 같이 규례에 순종하느냐 (곧 붙잡지도 말고 맛보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하는 것이니 

이 모든 것은 한때 쓰이고는 없어지리라) 사람의 명령과 가르침을 따르느냐 이런 것들은 자의적 숭배와 겸손과 몸을 괴롭게 하는 데는 지혜 있는 모양이나 

오직 육체 따르는 것을 금하는 데는 조금도 유익이 없느니라'(20-23)

주님!

복음의 진리로 구원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복음을 왜곡하는 그 어떤 세상 가르침이나 거짓 종교에 미혹되지 않고 참 진리 안에서 자라가는 교회와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