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 12 한 영혼을 향한 예수님의 긍휼 (막 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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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87회 작성일 24-01-18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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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의 말씀은 역사하는 힘이 있다.

말씀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거라사 지방을 다니실 때에 무덤들 사이에서 귀신들린 자가 나와서 예수님을 만나자 소리를 지르기 시작한다.

이는 귀신의 속성이 더러움, 죽음, 어둠, 구속함, 시끄러움들임을 나타낸다.

귀신에게 사로잡힌 자들의 특징이 그렇다.

귀신들은 거룩하신 하나님의 아들을 만나자 견디지 못하여 자신들의 정체를 드러낸다.

선을 만나면 악은 반드시 그 정체가 드러난다.

사도 바울도 성도들을 빛의 자녀로 칭하며 어둠을 책망하라고 권고하며

책망을 받는 것마다 빛 가운데 드러난다고 말씀했다.

내 안에 거룩하신 하나님의 아들, 사단의 권세를 이기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님으로 계시기에 나 역시도 귀신들까지도 제압하는 권세가 있음을 깨닫고 

더욱 악의 세력을 대적하고 멀리하는 삶을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예수께서 바다 건너편 거라사인의 지방에 이르러 배에서 나오시매 곧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이 무덤 사이에서 나와 예수를 만나니라 

그 사람은 무덤 사이에 거처하는데 이제는 아무도 그를 쇠사슬로도 맬 수 없게 되었으니 이는 여러 번 고랑과 쇠사슬에 매였어도 쇠사슬을 끊고 고랑을 깨뜨렸음이러라 그리하여 아무도 그를 제어할 힘이 없는지라 밤낮 무덤 사이에서나 산에서나 늘 소리 지르며 돌로 자기의 몸을 해치고 있었더라 

그가 멀리서 예수를 보고 달려와 절하며 큰 소리로 부르짖어 이르되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여 나와 당신이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원하건대 하나님 앞에 맹세하고 나를 괴롭히지 마옵소서 하니’(1-7)

 

예수님은 귀신들의 정체가 군대임을 파악하시고 그들을 꾸짖어 나와 돼지 떼에게 들어가게 하셨고 돼지들은 바다로 달려가 죽었다.

돼지에게 들어가게 하신 것은 돼지가 부정한 동물로 여겼기 때문이며 군대 귀신이기에 돼지 떼에 들어가게 하신 것이다.

한 영혼이 돼지 떼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소중함을 나타내신 것이다.

귀신들은 예수님께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이라 선포하지만 주님은 꾸짖으셨다.

이는 사악한 입술로 예수를 고백하지 않도록 하신 것이며 귀신들의 고백이 오히려 복음을 가로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귀신들의 말이나 귀신에게 사로잡힌 자들의 영적인 선포를 주의하고 경계해야 한다.

사실은 그럴듯하지만 목적과 과정이 옳지 않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내게 주신 영적인 권세로 한 영혼의 가치를 소중하게 여기고 살려내는 일에 적극적으로 사용할 것이다.

 

이는 예수께서 이미 그에게 이르시기를 더러운 귀신아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셨음이라 이에 물으시되 네 이름이 무엇이냐 이르되 

내 이름은 군대니 우리가 많음이니이다 하고 자기를 그 지방에서 내보내지 마시기를 간구하더니 마침 거기 돼지의 큰 떼가 산 곁에서 먹고 있는지라 

이에 간구하여 이르되 우리를 돼지에게로 보내어 들어가게 하소서 하니 허락하신대 더러운 귀신들이 나와서 돼지에게로 들어가매 

거의 이천 마리 되는 떼가 바다를 향하여 비탈로 내리달아 바다에서 몰사하거늘’(8-13)

 

사람들은 한 영혼이 치유되고 회복된 사실에 감사하고 영광을 돌리기보다 돼지를 잃은 일로 인하여 분노하고 두려워하며 거라사를 떠나시기를 간청한다.

이들의 모습이 물질주의 사로잡힌 우리 시대의 모습을 반영한다.

내 자신과 교회 공동체의 모든 식구들이 하나님의 마음과 가치를 가지고 살아가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

 

치던 자들이 도망하여 읍내와 여러 마을에 말하니 사람들이 어떻게 되었는지를 보러 와서 예수께 이르러 그 귀신 들렸던 자 

곧 군대 귀신 지폈던 자가 옷을 입고 정신이 온전하여 앉은 것을 보고 두려워하더라

이에 귀신 들렸던 자가 당한 것과 돼지의 일을 본 자들이 그들에게 알리매 그들이 예수께 그 지방에서 떠나시기를 간구하더라’(14-17)

 

주님! 

사단의 권세를 이기신 주님의 능력으로 귀한 영혼들을 살려내는 제자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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