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 5 의인이 아닌 죄인의 구주, 율법이 아닌 은혜의 복음 (막 2: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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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10회 작성일 24-01-18 18:48본문
예수께서는 어부들을 제자로 부르신 후 세리인 레위 마태를 제자로 부르셨다.
예수님 자신이 목수의 아들로 베들레헴의 마굿간에서 태어나셨듯이 제자를 삼으실 때도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유명인이나 권세자들 혹은 부자들을 택하시지 않고 사회적 지위가 높지 않거나
배척 당하는 사람들을 택하셨다.
이는 사역의 주체나 대상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를 필요로함을 깨닫게 하시는 것이다.
이 세상에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이 필요하지 않은 사람은 없다.
예수님께는 그것이 가장 중요하다.
세리를 제자로 삼으신 예수님은 당신이 그저 전시적 효과를 위하여 그렇게 하신 것이 아니라
진정 세리들까지도 끌어 안으시고 친구가 되어 주시기 위함이라는 것을 나타내시기 위해 세리들과 함께 식사를 하셨다.
당시 종교인들은 은혜를 받을 자와 은혜에서 배제된 자들을 나누어 차별했다.
자신들은 율법에 근거한다고 말하지만 이는 종교적 차별이며, 사회적인 차별이었다.
그들은 세리와 죄인을 같은 부류로 취급하여 은혜로부터 제외시켰다.
하나님은 모든 이들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사랑의 주님이시다.
예수님의 이런 모습은 오늘 제자로 살아가는 내가 어떻게 사람들을 대해야 하는지 깨닫게 한다.
내 자신이 그런 은혜로 구원받고 제자가 되었음을 알기에 주님의 마음으로 사람들을 대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또 지나가시다가 알패오의 아들 레위가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일어나 따르니라
그의 집에 앉아 잡수실 때에 많은 세리와 죄인들이 예수와 그의 제자들과 함께 앉았으니 이는 그러한 사람들이 많이 있어서 예수를 따름이러라 '(14-15)
신앙은 영적 진리를 삶의 그릇에 담아내는 것이다.
진리이신 예수님은 모든 사람을 사랑이라는 삶의 그릇에 담으셨다.
그러나 당시 종교인들은 진리의 본질이 아닌 종교적 규례 곧 율법을 판단과 정죄라는 그릇에 담았다.
세리들과 함께 식사를 하시는 예수님을 보면서 그들은 정죄의 거리를 찾았다.
예수님은 병자에게 의사가 필요하기에 마음이 아프고 병들고 삶이 곤고한 자를 찾으시고 가까이하셨다.
그들을 온전하게 하시기 위해 오신 진리이시기 때문이다.
참진리를 올바른 생각과 삶의 그릇에 담는데는 관심이 없고 금식과 같은 종교적 규례에만 관심을 가지는 서기관들에게
예수님은 당신을 진리의 본질을 의미하는 새 천과 새 가죽 부대에 비유하시며 진리를 담아내려면 판단과 정죄라는 낡은 천,
오래된 가죽부대를 버려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진니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마음이며 가치인 사랑의 가죽부대에 담아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진리이신 예수님을 올바른 생각과 삶의 부대에 담아 세상에 전달하는 제자의 삶을 살아갈 것을 결단한다.
'바리새인의 서기관들이 예수께서 죄인 및 세리들과 함께 잡수시는 것을 보고 그의 제자들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세리 및 죄인들과 함께 먹는가
예수께서 들으시고 그들에게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느니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16-17)
'생베 조각을 낡은 옷에 붙이는 자가 없나니 만일 그렇게 하면 기운 새 것이 낡은 그것을 당기어 해어짐이 더하게 되느니라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는 자가 없나니 만일 그렇게 하면 새 포도주가 부대를 터뜨려 포도주와 부대를 버리게 되리라
오직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느니라 하시니라'(21-22)
주님!
제가 은혜로 구원받고 제자가 되었음을 알기에 주님의 마음으로 사람들을 대할 수 있게 하옵소서
또한 진리를 올바른 가치와 삶의 부대에 담아 세상에 전달하는 제자의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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