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3. 16 본질을 망각한 눈먼 인도자 (마 23: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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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7회 작성일 26-03-1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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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는 당시의 종교지도자들의 위선에 대해 준엄하게 책망하신다.

이는 그들이 단순히 종교적 태도를 지적하시는 것이 아니라 백성들을 구원해야할 영적 사명을 망각하고 천국의 길과 문을 가로막고 있기 때문이다.

자신도 들어가지 못하고 남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 치명적인 악을 저지르고 있는 것이다.

온 세상을 다니며 개종을 시키고 구원으로 이끈다고 자부하는 자들이 구원을 가로막고 오히려 지옥으로 이끌고 있음이 너무도 개탄스러운 것이다.

이들이 이처럼 위선적이 된 것은 영적인 본질보다 외적 요소들 곧 종교적 허세와 세속적 욕망에 이끌렸기 때문이다.

성전보다 성전을 장식하는 금, 하나님께 드리는 영적 제단보다 그 제단 위에 바치는 예물들에 더 관심을 가지며 구원을 갈망하는 자들이 

구원의 참 길되신 그리스도께 가는 것을 가로막고 긍휼대신 정죄를 일삼았다.

이런 위선적인 종교인의 모습이 비단 예수님 시대의 일만이 아닐 것이다.

먼저는 내 자신을 깊이 돌아보고 민족 교회를 돌아본다.

얼마나 깊이 세속주의 권위주의가 뿌리내리고 있는가.

외적인 모습으로 성도들을 판단하고 자신의 종교적 신념으로 정죄하면서 자신 안에는 세속적 욕망이 가득한 모습이다.

내 자신부터 철저하게 회개하며 진정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 앞으로 성도들을 이끌 수 있는 영적 삶과 가르침을 행할 것을 다짐하고 

민족 교회의 회개를 위해서도 간절히 기도한다.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천국 문을 사람들 앞에서 닫고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들어가려 하는 자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도다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교인 한 사람을 얻기 위하여 바다와 육지를 두루 다니다가 생기면 너희보다 배나 더 지옥 자식이 되게 하는도다 

화 있을진저 눈 먼 인도자여 너희가 말하되 누구든지 성전으로 맹세하면 아무 일 없거니와 성전의 금으로 맹세하면 지킬지라 하는도다 

어리석은 맹인들이여 어느 것이 크냐 그 금이냐 그 금을 거룩하게 하는 성전이냐 너희가 또 이르되 누구든지 제단으로 맹세하면 아무 일 없거니와 

그 위에 있는 예물로 맹세하면 지킬지라 하는도다 맹인들이여 어느 것이 크냐 그 예물이냐 그 예물을 거룩하게 하는 제단이냐 그러므로 제단으로 맹세하는 자는 제단과 

그 위에 있는 모든 것으로 맹세함이요 또 성전으로 맹세하는 자는 성전과 그 안에 계신 이로 맹세함이요 또 하늘로 맹세하는 자는 하나님의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이로 

맹세함이니라’(13-22)

 

예수께서는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과 종교적 헌신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공의와 긍휼의 신앙이라고 강조하신다.

하나님의 계명은 하나님을 향한 종교적 의무만이 아니라 이웃을 향한 삶의 의무까지도 말씀하시기 때문이다.

당시 종교지도자들이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향한 종교적 의무를 강조하면서도 사람들을 향한 공의와 긍휼을 져버리는 위선적 삶을 살고 있음에 대해 책망하시는 것이다.

이런 위선적 종교행위는 진리를 제대로 바라보고 깨닫지 못하는 영적 맹인의 모습이다.

그러므로 자신도 올바른 길을 가지 못하고 남도 올바르게 인도하지 못한다.

종교적 의무를 거스르는 작은 죄는 걸러내면서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지 못하는 큰 죄는 삼켜버리는 어리석음을 범하고 있는 것이다.

나와 교회 공동체의 성도 모두가 종교적 관습과 외적 의무들에만 몰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공의를 행하고 이웃을 향한 긍휼을 베푸는 삶을 살아감으로써 

올바르고 균형잡힌 신앙의 삶을 통하여 그리스도의 진리를 증거하는 제자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기도한다.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가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는 드리되 율법의 더 중한 바 정의와 긍휼과 믿음은 버렸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지니라 맹인 된 인도자여 하루살이는 걸러 내고 낙타는 삼키는도다’(23-24)

 

주님!

그리스도의 진리 앞으로 성도들을 이끌 수 있는 바른 영적 삶과 가르침을 행하되 하나님께 전심으로 드릴 것을 드리며 

이웃에게 공의와 긍휼을 베푸는 제자의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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