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공동체는 약속의 땅을 차지하기 위하여 함께 싸우는 영적인 공동체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들이 가나안 땅을 차지하고 하나님을 예배함으로 모든 민족에게 복이 되도록 하기 위하여 택하셨고 민족으로 만드셨고 출애굽시키셨다.

이제 이스라엘 민족들은 가나안 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여호수아는 백성들에게 가나안 땅을 향한 하나님의 약속을 다시 상기시키며 요단 동쪽에서 기업을 얻고자 했던 르우벤, 갓, 므낫세의 반 지파에게 요단 서편의 전쟁에 

용사들이 함께 참전할 것을 독려한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출애굽 곧 구원받은 은혜로 만족해서는 안 된다.

하나님이 차지하기 원하시는 약속의 땅을 반드시 차지해야 한다.

이는 세상 가운데에서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것이다.

많은 성도들이 구원의 삶으로 만족하고 자신의 삶의 영역에서 하나님 나라를 이루며 살아가는 데에 관심을 두지 않는다.

또한 다른 사람들, 다른 공동체들의 사역이나 비전에 관심을 두지 않는다.

이는 옳지 않은 영적 태도이다.

성도와 교회 공동체 모두는 함께 비전을 품고 함께 싸워야 한다.

내가 그 사역에 직접 참여할 수 없다면 기도로 참여해야 한다.

교회 공동체에 주신 비전으로 인하여 감사를 드린다.

또한 여러 사역 단체들과 믿음의 싸움을 함께 할 수 있도록 하심에 진정으로 감사한다.

성도 모두와 함께 또한 여러 교회 단체와 함께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헌신하되 믿음의 싸움을 함께 싸우며 하나님이 허락하신 땅을 차지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이에 여호수아가 그 백성의 관리들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진중에 두루 다니며 그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양식을 준비하라 사흘 안에 너희가 이 요단을 건너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사 차지하게 하시는 땅을 차지하기 위하여 들어갈 것임이니라 하라 여호수아가 또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에게 

말하여 이르되 여호와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안식을 주시며 이 땅을 너희에게 주시리라 하였나니 

너희는 그 말을 기억하라 너희의 처자와 가축은 모세가 너희에게 준 요단 이쪽 땅에 머무르려니와 너희 모든 용사들은 무장하고 너희의 형제보다 앞서 건너가서 

그들을 돕되 여호와께서 너희를 안식하게 하신 것 같이 너희의 형제도 안식하며 그들도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시는 그 땅을 차지하기까지 하라 

그리고 너희는 너희 소유지 곧 여호와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준 요단 이쪽 해 돋는 곳으로 돌아와서 그것을 차지할지니라’(10-15)

하나님 나라를 위한 전쟁에 참여하는 이스라엘 공동체는 여호수아의 명령에 전적으로 동의하고 순종한다.

요단 동쪽 두 지파 반은 기꺼이 공동체의 전투에 함께 참여할 것을 결단하고 여호수아의 명령과 인도에 온전히 순종할 것을 선언한다.

그리고 모세와 함께 하신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와도 함께 하실 것을 기원하며 격려한다.

이것이 올바른 공동체의 태도이다.

아무리 하나님 나라를 외쳐도 이기적 목적으로 신앙의 길을 걷고 오직 자신의 안위를 위하여 신앙을 이용하려는 태도가 팽배한 요즈음 여호수아의 명령은 

우리를 향한 회개의 촉구이며 결단해야할 권면이다.

영적 지도자를 향한 순종의 태도 역시도 우리 마음에 새겨야 한다.

물론 여호수아가 모세를 이은 신실한 지도력을 발휘한 것도 지도자들이 눈여겨 보고 가슴에 새겨야할 내용이다.

이렇게 지도자와 공동체가 함께 결단할 때 영적 싸움에서 승리하고 하나님 나라를 이룰 수 있는 것이다.

교회와 단체의 모든 성도들과 공동체가 영적 지도자와 성도 모두 하나 되어 믿음의 싸움을 힘있게 싸우고 가나안을 향해 진군해 갈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그들이 여호수아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당신이 우리에게 명령하신 것은 우리가 다 행할 것이요 당신이 우리를 보내시는 곳에는 우리가 가리이다 

우리는 범사에 모세에게 순종한 것 같이 당신에게 순종하려니와 오직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모세와 함께 계시던 것 같이 당신과 함께 계시기를 원하나이다

누구든지 당신의 명령을 거역하며 당신의 말씀을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는 죽임을 당하리니 오직 강하고 담대하소서’(16-18)

주님! 

성도 모두와 또한 여러 교회 단체와 함께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헌신하되 믿음의 싸움을 함께 싸우며 하나님이 허락하신 땅을 차지할 수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