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7. 31 사랑하기에 멈추어 서시는 하나님 (겔 1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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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은 1장의 환상이 반복되는 것으로 죄로 물든 이스라엘 땅을 떠나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드러내 준다.
죄는 하나님과 인간 사이를 분리시키며 하나님의 거룩하신 영광은 죄로 물든 인간들과 공존할 수 없다.
그룹 곁과 안의 바퀴들이 신속하게 모든 방향으로 움직이는 광경은 하나님이 떠나실 때가 임박함을 보여준다.
또한 가득한 눈은 온 세상, 특히 당신의 백성과 나라를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나타낸다.
하나님이 에스겔에게 이처럼 하나님이 떠나실 때가 임박한 환상을 보이시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임재가 얼마나 큰 은혜였으며
하나님의 떠나심이 또한 얼마나 큰 재앙인지를 깨닫게 하고 그들이 하나님께로 돌이키도록 하기 위함이다.
성도와 교회는 언제나 하나님의 임재와 함께 해야 한다.
하나님의 임재는 하나님의 긍휼임을 깨닫고 항상 하나님이 머무실 수 있도록 정결하게 하고 또한 스스로 정결함으로 하나님을 가까이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성령으로 동행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언제나 성령충만한 신앙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내가 또 보니, 네 바퀴가 그룹들 곁에 있는데, 이 그룹 곁에도 바퀴가 하나 있고, 저 그룹 곁에도 바퀴가 하나 있었으며, 그 바퀴들의 모습은 빛나는 녹주석 같았다.
그 바퀴들의 모양은 넷이 똑같이 보여서, 마치 바퀴 안에 다른 바퀴가 있는 것과 같았다. 그들이 출발할 때에는, 네 방향으로 나아가는데,
그들이 어느 방향으로 출발하든지 돌 필요가 없었다. 어느 방향이든지 그 곳으로 머리를 두면, 모두 그 뒤를 따라갔다.
그래서 그들은 돌지 않고서도 어느 방향으로든지 다녔다. 그들의 등과 손과 날개 할 것 없이, 그들의 온 몸과 네 바퀴의 온 둘레에 눈이 가득 차 있었다.
내가 들으니, 그 바퀴들의 이름은 '도는 것'이라고 하였다’(9-13/새번역)
이제 하나님의 영광이 여호와의 성전 문지방에서 좀더 바깥 쪽인 동문에 이르러 떠나가시려 한다.
그리고 이곳에서 예루살렘 성읍 동편 산에 머무시다가 온전히 떠나신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범죄에 대한 심판의 기간이 끝나고 이스라엘 백성이 영적으로 회복된 후에 하나님의 영광은 이 떠나셨던 방향으로 다시 돌아오신다
하나님은 범죄한 이스라엘 백성을 심판하시지만 아브라함과 이삭, 야곱과 맺으신 언약에 따라 은혜를 베푸신다.
진노의 심판에 의해 멸망되고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갔음에도 여전히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으로서 여기시고 긍휼을 베푸시는 것이다.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자비로우심을 신뢰하며 그 신실하심 에 합당하게 내 자신과 교회 공동체의 모든 성도들도 신실하게 하나님을 신앙하고 순종할 수 있기를
소망하고 기도한다.
‘그룹들이 내가 보는 데서 날개를 펴고 땅에서 떠올라 가는데, 그들이 떠날 때에, 바퀴들도 그들과 함께 떠났다. 그룹들은 주님의 성전으로 들어가는 동문에 머무르고,
이스라엘 하나님의 영광이 그들 위에 머물렀다’(19/새번역)
‘그러나 그들이, 자기들이 지은 죄와 조상들이 지은 죄, 곧 그들이 나를 배신하고 나에게 반항한 허물을 고백하면, 또 그들이 나를 거슬렀으므로,
내가 그들을 거스르지 않을 수 없었다는 것과, 그래서 내가 그들을 원수가 사는 땅으로 보냈다는 것을 깨닫고, 할례 받지 못한 그들의 마음이 겸손해져서,
자기들이 지은 죄로 벌을 기꺼이 받으면, 나는, 야곱과 맺은 언약과 이삭과 맺은 언약과 아브라함과 맺은 언약을 기억하고, 또 그 땅도 기억하겠다’(레26:40-42/새번역)
‘그 뒤에 그가 나를 데리고 동쪽으로 난 문으로 갔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스라엘 하나님의 영광이 동쪽에서부터 오는데, 그의 음성은 많은 물이 흐르는 소리와도 같고,
땅은 그의 영광의 광채로 환해졌다. 그 모습이, 내가 본 환상, 곧 주님께서 예루살렘 도성을 멸하러 오셨을 때에 본 모습과 같았으며,
또 내가 그발 강 가에서 본 모습과도 같았다. 그래서 내가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렸다. 그러자 주님께서 영광에 싸여서, 동쪽으로 난 문을 지나 성전 안으로 들어가셨다.
그 때에 주님의 영이 나를 들어 올려, 안뜰로 데리고 갔는데, 주님의 영광이 성전을 가득 채웠다’(43:1-5/새번역)
주님!
성령으로 동행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언제나 성령충만한 신앙의 삶을 살아갈 수 있게 하시고
제 자신과 교회 공동체의 모든 성도들이 신실하게 하나님을 신앙하고 순종할 수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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