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7. 29 죄악 때문에 탄식하는 사람을 찾으십니다 (겔 9: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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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회 작성일 25-07-30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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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에스겔에게 이스라엘이 더럽힌 성전의 모습을 보이신 후 성전을 심판하시는 모습을 보여 주신다.

예루살렘을 관할하는 자들에게 살육하는 기계를 들고 나오라고 말씀하시고 그 말씀에 따라 여섯 사람이 살육하는 기계를 손에 잡고 북향한 윗문 길로 나와 제단 곁에 서 있었다.

여섯 명의 살륙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명을 받아 예루살렘을 심판할 자들인데 유다의 북쪽으로부터 유다를 침략하기 위하여 올 바벨론 군대를 의미한다.

그들은 성전에 들어와서 성전 뜰에 있는 단, 곧 하나님께 회생을 드리는 놋 제단 곁에 서 있었다.

놋 제단은 죽음(희생)을 상징하는 곳으로 죄를 범한 이스라엘이 죽음으로서만 그 죄를 대신할 수 있음과 바벨론 군대가 유다를 살육함으로 희생을 삼을 것을 나타낸다.

하나님의 영광은 지성소에서 떠나고 영광의 임재가 떠난 성전은 더 이상 성전이 될 수 없다.

이는 하나님의 영광이 더 이상 이스라엘에게 머물지 않음을 의미한다.

하나님의 영광이 성전에서 떠날 때 성전은 더 이상 성전이 될 수 없고 그 영광이 이스라엘에게서 떠날 때 이스라엘은 더 이상 택한 백성이 될 수 없다.

하나님은 심판을 위하여 보내심을 받은 자들에게 멍하여 심판을 시행하기 전 성전이 우상으로 더럽혀진 것에 대하여 탄식하며 우는 자들의 이마에 표하도록 하신다.

이들은 경건한 자들로서 이스라엘의 죄로 인하여 하나님의 영광이 가려지는 것을 슬퍼하고 탄식하는 자들이다.

하나님은 심판 가운데서도 경건한 자들을 잊지 않으시고 그들의 이마에 표하라고 하신 것이다.

하나님은 끊임없이 선지자들을 보내심으로 그들로 하여금 죄로부터 돌이키도록 말씀을 주시고 또한 오래 참으심으로 그들에게 회개의 기회를 주셨다.

그러나 그들은 끝까지 거역했다.

하나님이 그들을 불쌍히 여기지 말며 긍휼을 베풀지도 말라고 하심은 이제 하나님이 긍휼하심을 거두어 가실 것을 말씀하시는 것이다.

긍훌을 거두신 심판이 임할 때 무자비한 살륙이 시작된다.

하나님께서 회개의 기회와 시간을 허락하실 때 주님께로 돌이키고

회개하며 주님의 자비를 힘입을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또 그가 큰 소리로 내 귀에 외쳐 이르시되 이 성읍을 관할하는 자들이 각기 죽이는 무기를 손에 들고 나아오게 하라 하시더라 내가 보니 여섯 사람이 북향한 윗문 길로부터 오는데 

각 사람의 손에 죽이는 무기를 잡았고 그 중의 한 사람은 가는 베 옷을 입고 허리에 서기관의 먹 그릇을 찼더라 그들이 들어와서 놋 제단 곁에 서더라 그룹에 머물러 있던 

이스라엘 하나님의 영광이 성전 문지방에 이르더니 여호와께서 그 가는 베 옷을 입고 서기관의 먹 그릇을 찬 사람을 불러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는 예루살렘 성읍 중에 순행하여 

그 가운데에서 행하는 모든 가증한 일로 말미암아 탄식하며 우는 자의 이마에 표를 그리라 하시고 그들에 대하여 내 귀에 이르시되 너희는 그를 따라 성읍 중에 다니며 

불쌍히 여기지 말며 긍휼을 베풀지 말고 쳐서 늙은 자와 젊은 자와 처녀와 어린이와 여자를 다 죽이되 이마에 표 있는 자에게는 가까이 하지 말라 내 성소에서 시작할지니라 하시매 

그들이 성전 앞에 있는 늙은 자들로부터 시작하더라'(1-6)

 

이스라엘은 성전의 거룩함을 지키도록 허락해 주신 문으로 우상을 들여왔다.

하나님의 영광은 성전으로부터 떠났고 대신 그곳은 우상의 소굴이 되었다.

그러므로 성전은 다른 어떤 곳보다 먼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았다.

시체로 뒤덥히고 더럽혀진 성전의 모습은 하나님께서 떠나신 성전이 생명을 얻는 곳이 아닌 사망이 왕 노릇 하는 곳이 되었음을 나타낸다.

에스겔은 이 모습을 보고 두려움과 고통스러움으로 하나님께 부르짖는다.

이에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아끼지 않고 멸하신 이유가 죄악이 심히 중하여 그 땅에 피가 가득하며 그 성읍에 불법이 가득 찼기 때문이며 때문에 결코 아끼지 않고 치신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성전은 거룩한 곳이다.

그러나 성전이라는 건물과 장소가 거룩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임재하실 때 비로소 거룩한 곳이다.

성전이 거룩하고 하나님이 임재하실 때 그곳은 생명의 처소가 된다.

교회가 그렇고 성도가 그렇다.

교회와 성도가 거룩을 상실했을 때 생명의 통로가 아닌 사망의 통로가 된다.

나와 성도 개인 그리고 교회 공동체가 하나님의 임재와 역사하심이 가득한 거룩한 생명의 통로가 될 수 있기를 간구한다.

 

 

'그가 또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는 성전을 더럽혀 시체로 모든 뜰에 채우라 너희는 나가라 하시매 그들이 나가서 성읍 중에서 치더라 그들이 칠 때에 내가 홀로 있었는지라 

엎드려 부르짖어 이르되 아하 주 여호와여 예루살렘을 향하여 분노를 쏟으시오니 이스라엘의 남은 자를 모두 멸하려 하시나이까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이스라엘과 유다 족속의 죄악이 

심히 중하여 그 땅에 피가 가득하며 그 성읍에 불법이 찼나니 이는 그들이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이 땅을 버리셨으며 여호와께서 보지 아니하신다 함이라 그러므로 내가 그들을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며 긍휼을 베풀지 아니하고 그들의 행위대로 그들의 머리에 갚으리라 하시더라 보라 가는 베 옷을 입고 허리에 먹 그릇을 찬 사람이 복명하여 이르되 

주께서 내게 명령하신 대로 내가 준행하였나이다 하더라'(7-11)

주님!

주님의 긍휼이 여전한 시간에 회개와 순종의 삶을 살게 하시고 저와 교회 공동체가 거룩한 성소를 지켜나가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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