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7. 22 죄인을 깨우쳐야 하는 파수꾼의 사명 (겔 3: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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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에스겔을 이스라엘의 파수꾼으로 세워주셨다고 말씀하신다.
파수꾼은 적들을 동향과 아군의 안위를 살핌으로 자신에게 속한 자들을 지켜야 한다.
에스겔은 자신이 이스라엘의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으로 인식하고 책임감을 가져야 했으며 그가 해야 할 일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시는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것과
주신 말씀을 백성들에게 전하는 것이었다.
이는 이스라엘의 안전이 하나님의 말씀에 달려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파수꾼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주신 말씀을 백성들에게 바르게 전하여
그들로 하여금 그 말씀에 순종하도록 해야하는 것이다.
나와 성도들 모두가 오늘날 이 시대의 파수꾼으로 세움받은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깨어 시대를 분별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위해 애쓰며 또한 정직하고
부지런하게 말씀을 전할 것을 다짐한다.
칠 일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인자야 내가 너를 이스라엘 족속의 파수꾼으로 세웠으니 너는 내 입의 말을 듣고 나를 대신하여 그들을 깨우치라'(16-17)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선지자의 대언이 얼마나 중요하고 무거운 책임이 따르는 것인지를 상기시키신다.
선지자가 대언의 말씀을 전하지 않은 상황에서 악인이 죽는다면 악인 자신은 죄로 인하여 죽는 것이지만 그를 말씀으로 깨우치지 않은 선지자는
그의 죽음에 대하여 책임을 져야 한다.
선지자가 대언의 말씀을 전하여 그가 죄로부터 돌이킬 기회를 얻게 하지 않은 것이기 때문이다.
이는 실족할 의인에 대해 대언함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하지만 대언을 하였음에도 돌이키지 않았다면 선지자는 면책을 받게 된다.
이처럼 선지자의 가장 큰 직무는 대언의 말씀을 전하는 것이다.
말씀을 증거하는 자로서 내 자신을 깊이 돌아본다.
내가 만났던 사람들, 특히 회개해야할 영혼들에 대해 나는 책임을 다했는가를 돌아보며 진심으로 회개한다.
나의 남은 삶 동안 최선을 다해 말씀을 전하는 책임을 다할 것이다.
'가령 내가 악인에게 말하기를 너는 꼭 죽으리라 할 때에 네가 깨우치지 아니하거나 말로 악인에게 일러서 그의 악한 길을 떠나 생명을 구원하게 하지 아니하면 그 악인은
그의 죄악 중에서 죽으려니와 내가 그의 피 값을 네 손에서 찾을 것이고 네가 악인을 깨우치되 그가 그의 악한 마음과 악한 행위에서 돌이키지 아니하면 그는 그의 죄악 중에서
죽으려니와 너는 네 생명을 보존하리라 또 의인이 그의 공의에서 돌이켜 악을 행할 때에는 이미 행한 그의 공의는 기억할 바 아니라 내가 그 앞에 거치는 것을 두면
그가 죽을지니 이는 네가 그를 깨우치지 않음이니라 그는 그의 죄 중에서 죽으려니와 그의 피 값은 내가 네 손에서 찾으리라 그러나 네가 그 의인을 깨우쳐
범죄하지 아니하게 함으로 그가 범죄하지 아니하면 정녕 살리니 이는 깨우침을 받음이며 너도 네 영혼을 보존하리라'(18-21)
하나님께서 권능으로 에스겔에게 임하시고 그에게 들로 나가라고 말씀하시고 에스겔이 말씀하신 곳에 이르렀을 때 하나님의 영광을 목도한다.
하나님은 다시 에스겔에게 행할 일들을 말씀하시는데 집에 들어가 문을 닫으라고 하신다
하나님께서 에스겔을 패역한 자들의 박해로부터 보호해 주시기 위해서였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할 때를 제외하고는 말을 하지 못하도록 그의 입을 닫으시는데 선지자가 불필요한 말을 함으로 대적들에게 박해받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였을 때에는 모든 위험을 무릅쓰고라도 말씀을 대언해야 한다.
선지자의 대언이 모든 이를 회개하도록 할 수는 없다.
듣고 회개할 자들을 위해 선포하는 것이다.
말씀을 전하고 가르치는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침묵할 때 반드시 침묵하고 전할 때는 정직하고 용기있게 전파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여호와께서 권능으로 거기서 내게 임하시고 또 내게 이르시되 일어나 들로 나아가라 내가 거기서 너와 말하리라 하시기로 내가 일어나 들로 나아가니
여호와의 영광이 거기에 머물렀는데 내가 전에 그발 강 가에서 보던 영광과 같은지라 내가 곧 엎드리니 주의 영이 내게 임하사 나를 일으켜 내 발로 세우시고
내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너는 가서 네 집에 들어가 문을 닫으라 너 인자야 보라 무리가 네 위에 줄을 놓아 너를 동여매리니 네가 그들 가운데에서 나오지 못할 것이라
내가 네 혀를 네 입천장에 붙게 하여 네가 말 못하는 자가 되어 그들을 꾸짖는 자가 되지 못하게 하리니 그들은 패역한 족속임이니라 그러나 내가 너와 말할 때에 네 입을 열리니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이 이러하시다 하라 들을 자는 들을 것이요 듣기 싫은 자는 듣지 아니하리니 그들은 반역하는 족속임이니라'(22-27)
주님!
시대의 영적 파수꾼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영적으로 깨어 진리로 주님의 나라와 백성들을 파수하게 하옵소서.
침묵할 때와 선포할 때를 분별하여 그 사명을 감당하되 말씀을 듣지 못한 채로 죽는 이가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게 도와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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