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이 환상 중에 본 천상의 존재 네 생물의 모습은 당시로서는 충격적이었다.

네 생물의 모습과 그 생물에 딸린 바퀴들, 사방으로 움직이는 활동성, 그 바퀴를 움직이는 네 생물의 영, 이 모습은 모두가 이를 움직이시는 권능의 하나님을 나타낸다.

이 생물의 날개 소리는 많은 물소리와도 같고 군대의 소리와도 같았다.

이 생물들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곳 어디든지 나아가며 바퀴둘레의 무수한 눈으로 세상 모든 곳을 감찰한다.

비록 이스라엘의 군대는 패배하여 지도자들과 백성들은 포로로 잡혀갔지만 이것이 하나님의 무능이나 부재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징계일 뿐이며 

하나님은 여전히 천지와 역사를 감찰하시고 주관하시는 전능자이심을 나타내시며 그 하나님을 의뢰하도록 요구하신다.

언제 어디서나 당신의 백성들을 지켜보시고 함께하시는 주님을

온전히 신뢰하고 동행하는 삶을 살아갈 것이다.

'내가 그 생물들을 보니 그 생물들 곁에 있는 땅 위에는 바퀴가 있는데 그 네 얼굴을 따라 하나씩 있고 그 바퀴의 모양과 그 구조는 황옥 같이 보이는데 

그 넷은 똑같은 모양을 가지고 있으며 그들의 모양과 구조는 바퀴 안에 바퀴가 있는 것 같으며 그들이 갈 때에는 사방으로 향한 대로 돌이키지 아니하고 가며 

그 둘레는 높고 무서우며 그 네 둘레로 돌아가면서 눈이 가득하며 그 생물들이 갈 때에 바퀴들도 그 곁에서 가고 그 생물들이 땅에서 들릴 때에 바퀴들도 들려서 

영이 어떤 쪽으로 가면 생물들도 영이 가려 하는 곳으로 가고 바퀴들도 그 곁에서 들리니 이는 생물의 영이 그 바퀴들 가운데에 있음이니라 그들이 가면 이들도 가고 

그들이 서면 이들도 서고 그들이 땅에서 들릴 때에는 이들도 그 곁에서 들리니 이는 생물의 영이 그 바퀴들 가운데에 있음이더라'(15-21)

네 생물의 머리 위에는 수정 같은 궁창과 하나님의 보좌가 자리하고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모습이 보인다.

하나님 주위의 생물들의 소리가 전능하신 하나님의 위엄과 주권과 권세를 드러내며 두려움과 경외심을 불러 일으킨다.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은 언제나 동일하게 거룩한 영광으로 실존하시며 다스리신다.

우리는 내가 처한 상황에 따라 하나님에 대해 생각하고 판단하지만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게 존재하시며 당신의 백성들을 돌보신다.

그러므로 내가 처한 상황에 관계없이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전능하심을 신뢰하고 믿음의 눈으로 바라볼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그 생물의 머리 위에는 수정 같은 궁창의 형상이 있어 보기에 두려운데 그들의 머리 위에 펼쳐져 있고 그 궁창 밑에 생물들의 날개가 서로 향하여 펴 있는데 

이 생물은 두 날개로 몸을 가렸고 저 생물도 두 날개로 몸을 가렸더라 생물들이 갈 때에 내가 그 날개 소리를 들으니 많은 물 소리와도 같으며 전능자의 음성과도 같으며 

떠드는 소리 곧 군대의 소리와도 같더니 그 생물이 설 때에 그 날개를 내렸더라 그 머리 위에 있는 궁창 위에서부터 음성이 나더라 그 생물이 설 때에 그 날개를 내렸더라 

그 머리 위에 있는 궁창 위에 보좌의 형상이 있는데 그 모양이 남보석 같고 그 보좌의 형상 위에 한 형상이 있어 사람의 모양 같더라 내가 보니 그 허리 위의 모양은 단 쇠 같아서 

그 속과 주위가 불 같고 내가 보니 그 허리 아래의 모양도 불 같아서 사방으로 광채가 나며 그 사방 광채의 모양은 비 오는 날 구름에 있는 무지개 같으니

이는 여호와의 영광의 형상의 모양이라 내가 보고 엎드려 말씀하시는 이의 음성을 들으니라'(22-28)

주님!

언제나 동일하게 영광과 권세로 이 세상을 주관하심을 믿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믿음의 눈을 들어 주를 바라보고 의뢰할 수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