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6. 23 권능의 손을 기억하고 의지하십시오 (시 78:4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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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0회 작성일 25-07-10 09:48

본문

믿음의 선조들이 나타낸 불신앙은 거듭해서 하나님을 슬프게 하고 시험하며 노엽게 했다는 것이다.

은혜가 없어서가 아니다. 은혜를 기억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반복해서 은혜를 베푸셨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반복해서 하나님께 불신앙으로 반응했다.

이는 은혜를 기억하지 못했기 때문이 아니라 은혜를 기억하지 않으려는 태도이다.

은혜를 기억하지 않으려는 태도는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교만에서 비롯된다.

그들은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했고 또한 들었다.

그러나 상황 속에서 어려움에 봉착할 때마다 하나님께 겸손하게 은혜를 구하지 않고 그들의 분노를 쏟아냈고 원망하며 신앙이 없는 자들의 모습을 나타냈다.

이런 불신앙의 모습을 보고 다음세대들이 과연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을 배울 수 있겠는가

시편기자가 역사 속에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를 다시금 강조하는 것은 불신앙의 선대들을 향한 책망이며 동시에 후대들을 향한 간절한 호소이다.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말고 기억하며 순종하는 것이 복을 받는 길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나와 이 시대의 신앙인들도 동시대의 신앙인들과 후대를 행해 민족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를 이처럼 강조해야 하고 호소해야 한다.

무엇보다 내 자신이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겸손하게 하나님을 신뢰하고 순종하는 신앙의 삶을 살아갈 것을 다시금 다짐한다.

 

그들이 광야에서 그에게 반항하며 사막에서 그를 슬프시게 함이 몇 번인가 그들이 돌이켜 하나님을 거듭거듭 시험하며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를 노엽게 하였도다

그들이 그의 권능의 손을 기억하지 아니하며 대적에게서 그들을 구원하신 날도 기억하지 아니하였도다’(40-42)

 

시편기자는 역사 속에 함께하신 하나님을 다시 상기시킨다.

구원하시고 인도하셔서 약속의 땅을 차지하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이다.

10가지의 재앙 특히 장자의 재앙으로 이스라엘을 출애굽시키셨다.

놀라운 것은 그 재앙이 애굽인들에게만 임했다는 것이다.

또한 홍해를 기적적으로 건넜고 추격해온 애굽 군사들을 수장시키셨다.

시내산에서 계약을 맺으시고 율법을 주셨으며 약속의 땅으로 이끄셔서 차지하게 하셨다.

이 모든 것은 이스라엘이 대단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그들을 선택하시고 약속하셨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약속의 백성으로 살아가는 이스라엘은 이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말아야 하고 후대에게 전수하여 그들도 하나님의 백성됨의 정체성을 잊지 않으며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살아가도록 해야 한다.

민족의 역사 속에 함께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더욱 겸손하게 하나님께 순종하며 후대에게 삶으로 말씀으로 전하여 그들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새언약의 백성으로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고 순종하며 살아가도록 이끄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애굽에서 모든 장자 곧 함의 장막에 있는 그들의 기력의 처음 것을 치셨으나 그가 자기 백성은 양 같이 인도하여 내시고 광야에서 양 떼 같이 지도하셨도다 

그들을 안전히 인도하시니 그들은 두려움이 없었으나 그들의 원수는 바다에 빠졌도다 그들을 그의 성소의 영역 곧 그의 오른손으로 만드신 산으로 인도하시고 

또 나라를 그들의 앞에서 쫓아내시며 줄을 쳐서 그들의 소유를 분배하시고 이스라엘의 지파들이 그들의 장막에 살게 하셨도다’(51-55)

 

주님!

제가 살아가는 동시대의 신앙인들에게 튿히 다음세대에게 이 민족을 향한 하나님의 역사를 전해주며 제 자신이 먼저 온전히 하나님을 경외하며 순종하고 

또한 후대의 자녀들이 그렇게 살아가도록 이끄는 신앙의 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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