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삶은 오직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삶이었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당신을 이 땅에 보내신 목적을

이루는 것이며 그 목적은 하나님이 보내신 자들을 하나도 잃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는 것이다.

예수님은 세상을 떠나시기 전 하나님이 허락하신 제자들을 위해 중보기도를 하신다.

대제사장적 중보기도라 말한다.

예수님의 기도는 제자들이 영생의 믿음을 끝까지 지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다.

영생은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다.

여기서 아는 것은 바르게 알고 믿는 것을 의미한다.

유일하신 아들을 보내어 영생을 얻게 하신 하나님 아버지와 그 뜻을 아는 것이며 예수께서 하나님의 유일하신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아는 것이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이것을 알게 하셨고 믿어 영생을 얻게 하셨다.

이제 제자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앎으로 얻은 영생의 은혜를 놓치지 않고 또한 영생의 지식을 버리지 않도록 기도한다.

이를 통해 오직 하나님께서 영광을 얻으시도록 기도하는 것이다.

'내게 하라고 하신 모든 일을 이루어 아버지를 이 세상에서 영화롭게 하였사오니'라는 예수님의 기도가 나의 기도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

나를 이 땅에 보내셔서 하라고 하신 일들을 모두 깨닫고 이룰 수 있는 믿음의 삶을 살 수 있도록 성령의 도우심을 간절히 간구한다.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이르시되 아버지여 때가 이르렀사오니 아들을 영화롭게 하사 아들로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게 하옵소서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주신 모든 사람에게 영생을 주게 하시려고 만민을 다스리는 권세를 아들에게 주셨음이로소이다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아버지께서 내게 하라고 주신 일을 내가 이루어 아버지를 이 세상에서 영화롭게 하였사오니 

아버지여 창세 전에 내가 아버지와 함께 가졌던 영화로써 지금도 아버지와 함께 나를 영화롭게 하옵소서'(1-5)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삶은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님 아버지를 나타내고 그들이 하나님을 알고 믿으며 하나님 말씀을 깨달아 순종하게 하는 것이다.

무엇보다 예수께서는 당신을 따르는 제자들이 모두 하나님의 허락으로 따르게 된 것이며 하나님께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함을 고백하며 

그들을 하나님께로 올려드린다.

예수께서는 그들이 하나님의 소유임을 아시기에 하나님의 말씀을 깨달아 알게 하시되 무엇보다 예수께서 그들을 위해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을 알게 하셨다.

제자들을 위한 중보기도 역시도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를 인정하며 뜻을 이루어 드리기 위한 기도인 것이다.

예수께서는 당신이 기도하신대로 제자들도 온 세상에 다니며 말씀을 전하라고 하시며 그들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도록 명하셨다.

내가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믿게 된 것도 하나님의 허락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지키심이다.

그 은혜에 감사하며 나도 온 세상에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게 함으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삶을 살아갈 것을 다짐한다.

'세상 중에서 내게 주신 사람들에게 내가 아버지의 이름을 나타내었나이다 그들은 아버지의 것이었는데 내게 주셨으며 그들은 아버지의 말씀을 지키었나이다 

지금 그들은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것이 다 아버지로부터 온 것인 줄 알았나이다 나는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말씀들을 그들에게 주었사오며 그들은 이것을 받고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나온 줄을 참으로 아오며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줄도 믿었사옵나이다'(6-8)

주님!

저를 이 땅에 보내셔서 하라고 하신 일들을 모두 깨닫고 이룰 수 있는 믿음의 삶을 살 수 있게 하시고 세상 사람들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게 함으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