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23 영적 생명력을 되찾는 교회 (계 3:1-6)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0회 작성일 24-11-28 10:36본문
주님은 사데 교회를 향해 책망하셨는데 사데교회는 책망만 받은 교회이다.
“살아있다는 이름은 있으나 실상은 죽은 것이다” 라는 것이 사데교회의 모습이다.
교회의 머리이신 주님께서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살아계시기에 주님의 몸 된 교회와 성도들도 당연히 살아있어야 한다.
그러려면 무엇이 살아있는 것이며 무엇이 죽은 것인지 제대로 알아야 한다.
교회와 성도의 행위가 하나님이 보시기에 합당하다고 인정받는 것이 살아있는 것이다.
주님은 사데 교회에게 나는 네 행위를 안다고 말씀하신다.
사데 교회는 교회 안에 분명한 행위들,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 행위들이 사데 교회가 명분상 살아 있다는 평가를 받게 했습니다.
교회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예배, 봉사, 기도, 성경 공부 등등이 있다.
교회 밖에서 볼 때는 살아있는 것 같다.
그러나 내면을 들어가 보면 그렇지 않다.
어떤 신학자는 교회 좌석의 죽음이라는 표현을 했다.
교회에 출석해서 모두가 앉아있으나 실상은 시체들이 앉아 있는 것과 같다는 것이다.
주님이 그들을 죽었다고 하시는 이유는 하나님 앞에서의 완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들이 행하는 모든 일들이 사람들 보기에는 그럴싸했지만 하나님 보시기에 온전하지 못한 것이었다.
행위의 결핍이 아니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행위의 결핍이다.
사람들보기에 합당한 행위가 아닌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한 행위로 충만한 교회와 성도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사데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하나님의 일곱 영과 일곱 별을 가지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 자로다
너는 일깨어 그 남은 바 죽게 된 것을 굳건하게 하라 내 하나님 앞에 네 행위의 온전한 것을 찾지 못하였노니’(1-2)
하나님 보시기에 온전하지 못한 행위는 무엇일까
사데에는 자기 옷을 더럽히지 않은 사람이 몇이 있다고 주님이 말씀하신다.
하나님 보시기에 온전하지 못한 행위는 옷을 더럽힌 것으로 표현된 거룩성의 상실이다.
두아디라교회나 버가모 교회의 문제는 다수가 신실하고 소수가 문제가 있었다.
그런데 사데 교회는 소수가 거룩하고 다수가 문제가 있었다.
옷을 더렵혔다는 것은 세속화를 말하는데 대부분의 교인들이 세속화 되었음을 의미한다.
사데는 무역업을 통해 경제적으로 풍성했지만 이교 제사가 횡행했다.
서머나 교회나 버가모 교회와 같은 외부적인 박해도 없었고 두아디라교회처럼 내부적인 유혹도 없었다.
거짓 교훈의 도전도 없었고 발람같은 지도자나 니골라당 혹은 이세벨같은 자도 없었다.
사데 교회 성도들은 풍요롭고 편안한 가운데서 대다수가 세속화 되어버렸다.
과소비와 사치 도덕적 문란에 빠졌다.
교회 안에서는 기도하고 봉사하고 예배하고 선교하고 많은 일들을 했지만 세상에 나가서는 옷을 더럽혔다.
그들은 철저히 이중적으로 겉으로는 살아있으나 실제는 죽은 있었던 것이다.
오늘날 우리나라 현시대의 교회가 처한 위기가 꼭 사데 교회와 같다.
한국의 교회는 특별한 열심히 있다.
모이기를 힘쓰고 기도 열심히 하고 봉사도 열심히 합니다.
그런데 세상에 나가서 거룩한 옷을 더럽힌다. 세상과 구별이 되지 않는다.
이런 우리의 열심 우리의 신앙적 행위들을 하나님이 보실 때 결코 온전하지 못한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 행위의 중심을 보신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온전한 일들을 하는 것이 바로 살아있는 행위이다.
주님은 사데 교회에게 5가지 명령을 합니다.
‘일깨워라, 굳게하라, 생각하라, 지키라, 회개하라’이다.
늘 깨어서 우리의 마음이 새로워지고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여 우리의 몸이(삶)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한다.
또한 아직도 교회 안에 성도의 삶 가운데 남아 있는 은혜, 영적인 습관, 생명의 빛들을 꺼뜨리지 말고 다시금 붙들고 굳게 해야 한다.
생각한다는 말은 기억한다는 뜻으로 어떻게 복음을 들었는지를 기억하여 기본으로 돌아가라는 것이다.
우리가 다시 살려면 우리가 처음 주님의 생명의 은혜를 경험했을 때로 돌아가야 한다.
그리고 우리가 받은 진리의 가르침을 지켜야 한다
진정한 회개는 깨어남이며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면서 사는 삶으로의 방향 전환이다.
주님은 이기는 성도에게 흰 옷을 입히고 생명책에 그 이름을 남기며 하나님 앞에서 시인하시겠다고 말씀하신다.
영적으로 깨어나고 죽어가는 것을 굳게 잡아 다시 굳세게 하여 진정으로 살아있는 교회, 깨어있는 성도를 주님 앞에서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그러므로 네가 어떻게 받았으며 어떻게 들었는지 생각하고 지켜 회개하라 만일 일깨지 아니하면 내가 도둑 같이 이르리니 어느 때에 네게 이를는지 네가 알지 못하리라
그러나 사데에 그 옷을 더럽히지 아니한 자 몇 명이 네게 있어 흰 옷을 입고 나와 함께 다니리니 그들은 합당한 자인 연고라 이기는 자는 이와 같이 흰 옷을 입을 것이요
내가 그 이름을 생명책에서 결코 지우지 아니하고 그 이름을 내 아버지 앞과 그의 천사들 앞에서 시인하리라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3-6)
주님!
살아있는 이름만 가진 교회가 아니라 실제로 영적으로 살아있어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행위와 실천으로 가득한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 이전글2024. 11. 25 거룩한 열정으로 주님을 섬기는 교회 (계 3:14-22) 24.11.28
- 다음글2024. 11. 22 진리와 성결을 지켜 왕적 통치권을 얻는 교회 (계 2:18-29) 24.11.28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