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0. 30 사랑으로 완성하는 그리스도의 법 (갈 6: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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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60회 작성일 24-11-28 09:48본문
간음하다 현장에 잡혀 온 여인을 대하셨던 예수님의 이야기를 알고 있다.
예수님에게는 그녀를 정죄하거 벌하거나 용서할 자유와 권세가 있었지만 예수님은 그렇게 하시지 않았다.
예수님은 그 자유를 정죄하는데 쓰시지 않고 그녀를 용서하고 세우는데 사용하셨다.
반면에 율법주의자들은 예수를 옭아맬 구실을 만들려고 한 여인의 생명을 이용하였다.
그들은 율법을 통한 정죄라는 명분과 방법을 사용했다.
그들에게 여인의 인생은 그들의 종교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이었다.
오늘날에도 자신의 종교적 가치가 교리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사람들을 이용하려는 자들이 많다.
이것이 율법과 십자가, 율법주의와 은혜의 차이이다.
사도 바울은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라고 했고 이를 위하여 성령을 따라 행하라고 당부했다.
성령을 따라 행하는 삶은 사람을 살리는 삶이며 십자가에서 자신을 죽이는 삶이다.
그러려면 범죄한 자들에 대해서 예수님의 태도를 가져야 한다.
성령의 인도함을 따라 사는 성도는 내 자신에 대해서는 스스로 교만하여 그를 정죄할 수 있는 자격이 있다고 여기지 말고 온유한 마음으로 그를 바로잡아주며
그 아픔과 죄책감과 고통의 짐을 나누되 비난하고 책망하여 타인의 짐을 더 무겁게 하지 말아야 한다.
죄를 짓고 힘들어 하는 자들, 연약한 자들을 바로 잡아 주되 겸손함과 온유함으로 그들의 짐을 져주는 영적 자유자의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형제들아 사람이 만일 무슨 범죄한 일이 드러나거든 신령한 너희는 온유한 심령으로 그러한 자를 바로잡고 너 자신을 살펴보아 너도 시험을 받을까 두려워하라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 만일 누가 아무 것도 되지 못하고 된 줄로 생각하면 스스로 속임이라 각각 자기의 일을 살피라
그리하면 자랑할 것이 자기에게는 있어도 남에게는 있지 아니하리니 각각 자기의 짐을 질 것이라’(1-5)
성령을 따라 살아가려면 말씀을 가르치는 이와 깊은 사랑의 관계를 나누어야 한다.
말씀을 가르치고 배우는 것은 깊은 사랑과 생명을 나누는 것이지 율법적 신앙을 가르치고 배우는 것이 아니다.
율법을 가르치는 자는 그 율법에 의해 자신이 정죄당할 것이지만 사랑을 가르치는 자는 사랑의 열매를 거둘 것이다.
율법주의적 가르침은 결국 썩을 것 밖에 거둘 수 없고 성령을 따라 발씀을 배유고 가르치는 자들은 성령의 열매, 생명의 열매를 거두게 된다.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가르칠 수 있음에 진정으로 감사한다.
교회 공동체에서 말씀을 가르치고 배우는 삶을 통하여 깊은 사랑의 관계를 나눌 수 있기를 기도한다.
‘가르침을 받는 자는 말씀을 가르치는 자와 모든 좋은 것을 함께 하라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6-8)
성령을 따라 행하는 자들은 낙심하지 않고 선을 행하되 기회가 주어질 때 더욱 믿음의 가족들에게 선을 행해야 한다.
이는 모든 순간을 선을 행하는 기회로 만들라는 의미이다.
토레이 목사는 이렇게 기도했다.
주님 제게 성령의 충만함을 주소서.
성령의 인도함을 따라 하룻 길을 걷게 하소서.
제가 성령으로 충만하지 않을 때 말하지 않도록 도와 주소서.
제가 성령으로 충만하지 않을 때 중요한 결정을 내리지 않도록 도와 주소서-.
제가 성령으로 충만하지 않을 대 함부로 행동하지 않도록 도와 주소서.
이 기도가 나의 기도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그러므로 우리는 기회 있는 대로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하되
더욱 믿음의 가정들에게 할지니라’(9-10)
주님!
죄를 짓고 힘들어 하는 자들, 연약한 자들을 바로 잡아 주되 겸손함과 온유함으로 그들의 짐을 져주는 영적 자유자의 삶을 살아갈 수 있게 하시고
말씀으로 사랑의 교제를 하며 성령을 따라 낙심하지 않고 기회가 있을 때 마다 선을 행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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