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 26 영적 무지를 깨우치고 겸손과 섬김의 자리로 (막 9:3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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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25회 작성일 24-01-26 05:47본문
예수께서는 사역을 마무리하실 때가 다가올수록 반복해서 십자가와 부활을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이는 예수님의 사역의 핵심이며 제자들이 꿈꾸던 하나님 나라도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제자들은 반복되는 강조에도 불구하고 주님의 말씀을 외면하며 묻지도 않는다.
십자가와 부활은 복음의 핵심이다.
복음의 핵심을 부인하고 예수님을 따르는 것은 신앙이 전혀 없는 것이다.
오늘날도 그런 자들이 너무나 많다.
예수님을 존경한다, 인정한다 하면서 십자가와 부활은 부정하는 자들이다.
내 자신이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을 믿고 따를 수 있음에 감사하고 주님을 믿는 모든 성도들이 복음에 대한 확실한 내용을 알고 믿는 믿음을 가질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그들은 거기에서 나와서, 갈릴리를 가로질러 가고 있었다. 예수께서는 이것을 남들이 알기를 바라지 않으셨다. 그것은 예수께서 제자들을 가르치시며,
인자가 사람들의 손에 넘어가고, 사람들이 그를 죽이고, 그가 죽임을 당하고 나서, 사흘 후에 살아날 것이라고 그들에게 말씀하고 계셨기 때문이다.
그러나 제자들은 그 말씀을 깨닫지 못하였고, 예수께 묻기조차 두려워하였다'(30-32)
예수님은 십자가를 이야기하시지만 제자들은 영광의 자리를 두고 다툰다.
예수께서는 진정 영광의 자리에 있고자 한다면 이 세상에서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한다고 하시며 당시 무시당하곤 했던 어린 아이를 세우시고
이런 약한 자들까지 영접하고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한다 말씀하신다.
주님은 나에게도 십자가의 길을 말씀하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세상에서 높아지려는 마음이 들었던 때가 얼마나 많았는지 모른다.
진정 섬김으로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는 제자의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성령의 도우심을 간구한다.
'그들은 가버나움으로 갔다. 예수께서 집 안에 계실 때에, 제자들에게 물으셨다. 너희가 길에서 무슨 일로 다투었느냐 제자들은 잠잠하였다.
그들은 길에서, 누가 가장 큰 사람이냐 하는 것으로 서로 다투었던 것이다.
예수께서 앉으신 다음에, 열두 제자를 불러 놓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첫째가 되고자 하면, 그는 모든 사람의 꼴찌가 되어서 모든 사람을 섬겨야 한다.
그리고 어린이 하나를 데려다가 그들 가운데 세우신 다음에, 그를 껴안아 주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이들 가운데 하나를 영접하면, 그는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영접하는 사람은, 나를 영접하는 것보다,
나를 보내신 분을 영접하는 것이다'(33-37)
주님!
십자가와 부활의 도를 확고히 믿고 따르며 섬기는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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