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 13 믿음의 사람이 맛보는 치유와 새 생명의 은혜 (막 5: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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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42회 작성일 24-01-18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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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겸손하게 믿음으로 은혜를 구하는 자에게 은혜를 베푸신다.

예수님이 바다 건너편에 가셨을 때 회당장 중의 한 사람인 야이로가 와서

예수님의 발아래에 엎드려 병으로 죽어가는 어린 딸을 살려달라고 간청한다.

회당장은 종교지도자임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 있었다.

또한 그는 예수님께 엎드리려 간곡하게 간청할 만큼 겸손했다.

예수님이 그의 딸을 고치시기 위하여 기시던 중에 사람들이 와서 딸이 죽었다고 보고한다.

얼마나 회당장의 마음이 무너졌겠는가

예수님은 두려워하지 말고 믿으라고 말씀하시며 집으로 가신다.

이미 세상을 떠난 딸로 인하여 사람들은 떠들고 통곡한다.

예수님은 그들을 향해 어찌 떠들고 우느냐고 책망하신다.

그런 예수님을 사람들은 비웃는다.

이에 예수님은 소녀에게 일어나라고 명하시며 그 딸을 살리셨다.

주님을 따른다는 사람 중에는 온전한 믿음 없이 떠들기만 하는 자들이 있고 겸손하고 온전하게 주님을 믿는 사람들이 있다.

주님의 은혜는 떠드는 자가 아닌 겸손하게 믿는 자들에게 임한다.

나와 공동체의 모든 성도들이 주님에 대해, 주님의 일에 대해 떠드는 믿음이 아닌 겸손하게 믿고 구하는 믿음이 되기를 소망한다.

 

회당장 중의 하나인 야이로라 하는 이가 와서 예수를 보고 발 아래 엎드리어 간곡히 구하여 이르되 내 어린 딸이 죽게 되었사오니 

오셔서 그 위에 손을 얹으사 그로 구원을 받아 살게 하소서 하거늘’(22-23)

 

아직 예수께서 말씀하실 때에 회당장의 집에서 사람들이 와서 회당장에게 이르되 당신의 딸이 죽었나이다 어찌하여 선생을 더 괴롭게 하나이까 

예수께서 그 하는 말을 곁에서 들으시고 회당장에게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하시고 베드로와 야고보와 야고보의 형제 요한 외에 

아무도 따라옴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회당장의 집에 함께 가사 떠드는 것과 사람들이 울며 심히 통곡함을 보시고 들어가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어찌하여 떠들며 우느냐 이 아이가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 하시니 그들이 비웃더라 예수께서 그들을 다 내보내신 후에 아이의 부모와 

또 자기와 함께 한 자들을 데리시고 아이 있는 곳에 들어가사 그 아이의 손을 잡고 이르시되 달리다굼 하시니 번역하면 곧 내가 네게 말하노니 

소녀야 일어나라 하심이라 소녀가 곧 일어나서 걸으니 나이가 열두 살이라 사람들이 곧 크게 놀라고 놀라거늘 

예수께서 이 일을 아무도 알지 못하게 하라고 그들을 많이 경계하시고 이에 소녀에게 먹을 것을 주라 하시니라’(36-43)

 

겸손하고 간절한 믿음을 가진 자의 또 하나의 이야기가 야이로의 집에 가던 도중의 사건에 등장한다.

열 두해 동안 출혈증을 앓던 여인이 예수께 다가와 옷에만 손을 대어도 나을 것이라는 믿음으로 옷자락을 만져 치유함을 얻게 된다.

예수님은 당신에게서 능력이 나갔음을 아시고 손을 댄 자를 찾으신다.

이는 이 여인의 믿음을 확인하시고 그에게 구원과 회복을 선포하시기 위함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붙잡고 밀치면서 손을 대었으나 오직 이 여인에게만 능력이 나간 것이다.

이는 겸손한 절대 믿음으로 손을 대었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이 두 사건을 통해 은혜 받을 자의 믿음을 깨닫게 하시는 것이다.

나와 성도 모두가 의미 없이 주님을 따르는 자들이 아니라 믿음으로 은혜를 경험하며 살아가는 성도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예수께서 그 능력이 자기에게서 나간 줄을 곧 스스로 아시고 무리 가운데서 돌이켜 말씀하시되 누가 내 옷에 손을 대었느냐 하시니 제자들이 여짜오되 

무리가 에워싸 미는 것을 보시며 누가 내게 손을 대었느냐 물으시나이까 하되 예수께서 이 일 행한 여자를 보려고 둘러 보시니 여자가 자기에게 이루어진 일을 알고 

두려워하여 떨며 와서 그 앞에 엎드려 모든 사실을 여쭈니 예수께서 이르시되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지어다’(30-34)

 

주님! 

무의미하게 떠들며 주님을 따르는 자가 아니라 겸손하고 온전한 믿음으로 주님의 은혜를 구하고 경험하는 성도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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