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 9 백 배 열매 맺는 좋은 땅, 좋은 마음 (막 4: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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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71회 작성일 24-01-18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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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은 말씀의 씨앗을 마음에 뿌림으로 이 세상에 확장된다.

천국 말씀의 씨앗은 사람의 마음에 떨어진다.

이는 천국은 말씀에 반응하는 마음에 달려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주님은 말씀에 반응하는 네 가지의 마음을 가르치신다.

 

첫째는 길가와 같은 마음이다.

말씀을 듣고도 깨닫지 못하여 반응하지 않거나 거절하는 마음 이런 마음은 세상에 노출된 길가와도 같다.

말씀이 결코 뿌리 내릴 수 없이 다져진 길가인 것이다.

마음이 세상 사람들이 수도 없이 지나간 길과 같다.

길가이기에 그가 말씀에 전혀 반응하지 않음이 그대로 드러난다.

비기독교적이거나 반기독교적인 가치와 전통에 의한 삶으로 오래 다져진 마음이다.

그런 마음에서 튕겨져 나오는 말씀은 결코 뿌리 내리지 못한다.

 

마귀가 구원을 얻지 못하게 하려고 말씀을 그 마음에서 빼앗는 것이요’ (8:12)

 

둘째는 돌밭 같은 마음이다.

즉시 받아들이지만 속에 뿌리가 없어서 오래 가지 못하고 말씀 때문에 환난이나 박해가 일어나면 곧 넘어진다.

마음에 말씀이 뿌리를 내리지 못하게 하는 돌들이 가득하다

그 돌들은 핍박이나 환난과 같은 외적인 요소들과 핍박이나 환난(외풍)에 넘어지게 하는 내적인 두려움들이다.

곧 외풍을 잉태하고 있는 환경(가족관계, 회사풍토, 사회적 환경과 관습)과 그것들로 인해서 뿌리를 내리지 못하게 하는 마음의 장애물들을 만날 때 

누가복음의 내용처럼 잠깐 믿다가 배반한다.

 

셋째는 가시떨기가 가득한 마음으로 말씀이 뿌리를 내리고 자라지만 가시에 막혀 열매맺지 못한다.

곧 말씀이 자라는 것을 가로막는 세상의 염려와 재물에 대한 욕심이 마음에 무성함을 의미한다.

말씀이 자라가다 막혀서 삶에 영적인 열매를 거두지 못한다.

유혹이나 염려로 인한 마음들이 행동으로 나타나서 결정적 순간에 믿음의 결단을 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중요한 결정적 순간에 세상의 즐거움을 먼저 생각하여 말씀대로 행하고 살기를 결단하지 못한다.

 

넷째는 좋은 땅과 같이 말씀을 듣고 받아 삼 십배 육 십배 백 배의 결실을 맺게되는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마음이다.

 

뿌리는 자는 말씀을 뿌리는 것이라 말씀이 길 가에 뿌려졌다는 것은 이들을 가리킴이니 곧 말씀을 들었을 때에 사탄이 즉시 와서 

그들에게 뿌려진 말씀을 빼앗는 것이요 또 이와 같이 돌밭에 뿌려졌다는 것은 이들을 가리킴이니 곧 말씀을 들을 때에 즉시 기쁨으로 받으나 

그 속에 뿌리가 없어 잠깐 견디다가 말씀으로 인하여 환난이나 박해가 일어나는 때에는 곧 넘어지는 자요 또 어떤 이는 가시떨기에 뿌려진 자니 

이들은 말씀을 듣기는 하되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과 기타 욕심이 들어와 말씀을 막아 결실하지 못하게 되는 자요

좋은 땅에 뿌려졌다는 것은 곧 말씀을 듣고 받아 삼십 배나 육십 배나 백 배의 결실을 하는 자니라’(14-20)

 

내 안에 말씀의 씨앗을 심으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하며 내 삶에 어떤 열매가 맺혔는가, 내 마음의 밭은 어떤 밭인가를 깊이 돌아본다.

나와 공동체의 모든 성도들이 마음의 돌을 골라 내고 가시덤불을 걷어 내어 옥토로 만들고 말씀이 삶속에 풍성한 열매를 맺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성령의 도우심을 구한다.

 

주님! 

제 마음 밭을 일구시고 생명의 씨를 심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와 공동체 모든 식구들의 마음이 옥토가 되어 많은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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