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2. 26 마음을 찢는 회개, 마음을 다한 돌이킴 (욜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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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60회 작성일 24-02-2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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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의 재앙 가운데 하나는 어마 어마한 메뚜기 떼의 출현이다.

애굽의 10가지 재앙에도 메뚜기 재앙이 있었다.

양식이 귀한 고대 중근동 지역에서 메뚜기 떼는 모든 식량을 삼키는 큰 재앙이다.

하늘을 덮는 구름처럼 몰려오고 무수한 수효의 군마들처럼 몰려와 모든 토지를 황폐화 시킬 것이다.

고대로부터 최근까지도 메뚜기의 재앙은 반복된다.

그러나 메뚜기 재앙은 끝이 아니라 시작일 뿐이다.

재앙의 반복은 세상 종말 최후의 재앙을 예시한다.

성도와 교회는 재앙을 통해 종말을 준비해야 한다.

재앙의 날이오기 전 시대를 분별하고 준비하는 성도와 교회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그 날은 캄캄하고 어두운 날, 먹구름과 어둠에 뒤덮이는 날이다. 셀 수 없이 많고 강한 메뚜기 군대가 온다. 마치 어둠이 산등성이를 넘어오듯이 새까맣게 다가온다

까마득한 옛날까지 거슬러 올라가 보아도, 이런 일은 없었다. 앞으로 천만 대에 이르기까지도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것이다

그들이 불처럼 초목을 삼키고 지나가면, 지나간 자리에서는 불꽃이 활활 타오른다. 그들이 오기 전에는 이 땅이 에덴 동산 같으나

한 번 지나가고 나면 황량한 사막이 되어 버린다. 그 앞에서는 살아 남은 것이 하나도 없다. 그들은 떼지어 몰려오는 말과 같고 달려오는 군마와 같다'(2--4)

 

'주님께서 큰 음성으로 당신의 군대를 지휘하신다. 병력은 헤아릴 수 없이 많고, 명령을 따르는 군대는 막강하다. 주님의 날은 놀라운 날, 가장 무서운 날이다

누가 감히 그 날을 견디어 낼까'(11)

 

종말의 재앙을 맞는 성도가 행할 일은 참된 회개와 거룩한 신앙의 회복이다.

재앙의 원인이 하나님을 거역하고 말씀에 불순종함으로 거룩을 상실했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계획하신 재앙의 목적은 심판이 아닌 회개와 회복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선지자를 통하여 회개를 촉구하신다.

진정한 회개는 재앙을 축복으로 바꾸실 것이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들을 이끄시는 미래는 열린 미래이다.

백성들이 돌이키면 당신께서도 돌이키신다는 것이다.

이것이 창조하시고 언약을 맺으신 하나님의 뜻이다.

오늘 교회 공동체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 역시도 동일하심을 깨닫고 날마다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이키며 순종함으로

거룩을 회복하는 성도와 교회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지금이라도 너희는 진심으로 회개하여라. 나 주가 말한다. 금식하고 통곡하고 슬퍼하면서, 나에게로 돌아오너라.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어라

주 너희의 하나님께로 돌아오너라. 주님께서는 은혜롭고 자비로우시며, 오래 참으시며, 한결같은 사랑을 늘 베푸시고,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많으셔서

뜻을 돌이켜 재앙을 거두기도 하신다. 행여 주님께서 마음과 뜻을 돌이키시고 오히려 복까지 베푸셔서

너희가 주 하나님께 곡식제물과 부어 드리는 제물을 바칠 수 있게까지 하실는지 누가 아느냐'(12-14)

 

주님!

역사 속에서 반복되는 재앙 바라보며 다가올 종말적 심판의 때를 분별하고 준비하되 참 회개함으로 거룩한 신앙을 회복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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