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2. 10 때를 분별하는 지혜로 깨어 있는 충성된 삶 (막 13:2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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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87회 작성일 24-02-14 09:42본문
마지막 때를 준비하는 신앙에서 중요한 두 가지는 때를 분별함과 때에 합당한 신앙으로 깨어있는 것이다.
예수님은 무화과 나무의 변화를 보고 계절을 알 듯이 세상의 징조들을 보게 되면서 마지막 때를 분별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씀한다.
주님은 이 세대가 가기 전 일어날 것이라고 말씀하시는데 이해가 쉽지 않다.
아직도 주님의 재림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재앙과 심판이 반복된 역사로 볼 때 이는 최후의 심판을 의미하기 보다는 예수님의 수난과 부활 그리고 승천으로 인한 심판의 시작과
곧 닥칠 이스라엘의 멸망을 의미한다는 견해가 있다.
예수님의 강조점은 그 때가 언제인지 알 수 없기에 언제나 시대를 분별할 수 있는 민감함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오랫동안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던 징조들은 반복적으로 나타났다.
거짓 그리스도들도 많았고 말세의 때를 지정하여 예측한 자들도 많았다.
그런 이단, 사이비 종파들의 미혹과 영적 사기는 사람들로 하여금 심판의 때에 관한 불신을 가져오려는 사탄의 계략임을 알기에 그 때를 신뢰하며
언제나 기다리고 준비하는 삶을 살아갈 것이다.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 아나니 이와 같이 너희가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일어나리라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에 있는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아버지만 아시느니라'(28-32)
때를 분별한다는 것은 언제나 깨어서 그 때를 맞이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영적인 준비를 위해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비유는 맡겨진 일에 충성하는 것이다.
반드시 주인이 돌아와 맡은 시무에 대한 판단을 할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 세상도 나의 것이 아니고 내 생명과 삶도 나의 것이 아니다.
주님이 내게 맡기신 것이다.
나는 그저 청지기일 뿐이다.
내 인생은 주님이 맡기신 나라와 영혼들을 잘 다스림이 그 목적이 되어야 한다.
내 인생을 나의 것이라 여기며 주님의 뜻을 거역하고 내 자신의 만족만을 위해 살아간다면 이는 마지막 때의 심판을 면할 수 없을 것이다.
언제나 내 삶의 목적을 인식하고 내게 맡기신 것들을 잘 다스리고 최선을 다해 주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는 삶을 살아갈 것을 다짐한다.
'주의하라 깨어 있으라 그 때가 언제인지 알지 못함이라 가령 사람이 집을 떠나 타국으로 갈 때에 그 종들에게 권한을 주어 각각 사무를 맡기며 문지기에게 깨어 있으라
명함과 같으니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집 주인이 언제 올는지 혹 저물 때일는지, 밤중일는지, 닭 울 때일는지, 새벽일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라
그가 홀연히 와서 너희가 자는 것을 보지 않도록 하라 깨어 있으라 내가 너희에게 하는 이 말은 모든 사람에게 하는 말이니라 하시니라'(33-37)
주님!
저와 교회 공동체 성도 모두가 마지막 때를 분별하는 지혜와 준비하는 충성이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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