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3. 14 간사한 혀에 임하는 영원한 심판 (시 5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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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778회 작성일 24-03-14 13:08본문
악인의 편에 동조하여 나를 모해하는 사람들이 있을 때 분노가 솟아오르고 믿음이 흔들릴 때가 있다.
심지어 그런 이들을 하나님께서 저주하셔서 화를 당하게 하셨으면 하는 마음이 들기도 한다.
이럴 때 어떻게 반응하는 것이 신앙적일까를 생각해본다.
오늘 본문은 다윗이 사울을 피해 제사장 아히멜렉에게 도움을 받은 것을 에돔 사람 도엑이 밀고하여 사울이 제사장들과 놉의 백성들을 학살한 사건과 관련되어 있다.
사악한 자의 밀고와 그로 인한 참혹한 결과에 대한 다윗의 마음이 어떠할까를 묵상해본다.
자신을 도움으로 일어난 일이기에 다윗은 하나님께 사악하게 밀고한 자의 죄와 심판을 의뢰한다.
삶 가운데 억울하게 모해를 당할 때를 여러차례 겪었다.
어느 누구에게도 하소연 할 길 없어서 혼자 눈물을 흘리며 기도할 수 밖에 없었다.
하나님은 나를 위로하셨고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셨다.
악인과 짝하여 선인을 모해하는 자는 반드시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다.
무엇보다 나의 말을 조심하고 악의 편에 서지 않으며 하나님께 호소하고 의뢰하는 믿음을 가질 수 있기를 기도한다.
'포악한 자여 네가 어찌하여 악한 계획을 스스로 자랑하는가 하나님의 인자하심은 항상 있도다 네 혀가 심한 악을 꾀하여 날카로운 삭도 같이 간사를 행하는도다
네가 선보다 악을 사랑하며 의를 말함보다 거짓을 사랑하는도다 간사한 혀여 너는 남을 해치는 모든 말을 좋아하는도다
그런즉 하나님이 영원히 너를 멸하심이여 너를 붙잡아 네 장막에서 뽑아 내며 살아 있는 땅에서 네 뿌리를 빼시리로다 (셀라)'(1-4)
악인의 편에 서는 간사한 자들은 힘과 재물을 의지하는 자들이다.
그런 자들은 자신이 의지하던 것들이 무너질 때 함께 무너진다.
그러나 하나님을 경외하는 의인들은 하나님을 의치하며 그들의 삶은 하나님의 집에 심긴 푸른 감람나무 같아서 언제나 소성할 것이다.
언제나 주님 편에 서서 주님을 의지하고 주님의 뜻을 행하여 푸른 감람나무같은 인생을 살며 주께 감사하고 주님을 사모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의인이 보고 두려워하며 또 그를 비웃어 말하기를 이 사람은 하나님을 자기 힘으로 삼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 재물의 풍부함을 의지하며
자기의 악으로 스스로 든든하게 하던 자라 하리로다 그러나 나는 하나님의 집에 있는 푸른 감람나무 같음이여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영원히 의지하리로다
주께서 이를 행하셨으므로 내가 영원히 주께 감사하고 주의 이름이 선하시므로 주의 성도 앞에서 내가 주의 이름을 사모하리이다'(6-9)
주님!
악의의 모해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언제나 주님을 의지하고 의인을 가까이 함으로 주님의 심에 심기운 푸른 가람나무 같은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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