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2. 23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민에게 전하십시오 (막 16: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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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878회 작성일 24-02-25 09:03본문
예수님은 당신의 부활을 제자들이 아닌 막달라 마리아에게 가장 먼저 나타내셨다.
추측해볼 수 있는 이유는 막달라 마리아가 주님의 크신 은혜를 입어 주님을 신뢰함고 사모함이 컸기 때문일 것이다.
제자들이 모두 도망할 때도 마리아는 예수님 곁에 있었고 서슬퍼런 지도자들을 피해서 제자들은 비겁하게 숨어서 자기 보신에만 힘쓸 때에도 무덤에 찾아가서
예수님에게 향품을 발라 드리려 했다.
예수님은 그런 믿음을 귀하게 여기신 것이다.
예수님은 부활을 제자들에게 알리도록 하셨으며 마리아는 달려가 부활의 사실을 알렸음에도 제자들은 믿지 않았다.
‘듣고도 믿지 아니하니라’라는 말씀은 제자들이 마리아를 신뢰하지 않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다.
이후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가 예수님을 만난 증언도 제자들은 믿지 않았다.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하셨던 부활의 예고와 부활을 사실을 믿지 않고 자기들의 신념과 판단을 믿었다.
신앙은 나의 신념과 판단을 믿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약속과 영적 사실을 믿는 것이다.
지금도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자신의 판단과 신념을 믿는 자들이 너무도 많다.
자기들의 생각으로 예수님의 뜻과 생각은 이렇다 저렇다 판단한다.
그 신념과 판단은 때로는 신학으로 때로는 교리로 때로는 종교적 관습으로 나타나서 절대화된다.
그리고 그것을 반대하는 자들을 정죄한다.
예수께서는 제자들이 식사하실 때 나타나셔서 그들의 믿음 없음과 마음이 완악함을 꾸짖으셨다.
당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제자들의 마음이 어떠했을까를 묵상해본다.
후일 주님 앞에 섰을 때 내가 판단하고 생각하고 주장했던 것들이 주님의 뜻과 다름을 알게 된다면 주님 앞에서 얼마나 죄송할까.
어찌하든지 주님의 약속과 영적 사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주님을 증거하는 제자의 삶을 살아갈 것을 다짐한다.
‘예수께서 안식 후 첫날 이른 아침에 살아나신 후 전에 일곱 귀신을 쫓아내어 주신 막달라 마리아에게 먼저 보이시니 마리아가 가서 예수와 함께 하던 사람들이 슬퍼하며
울고 있는 중에 이 일을 알리매 그들은 예수께서 살아나셨다는 것과 마리아에게 보이셨다는 것을 듣고도 믿지 아니하니라 그 후에 그들 중 두 사람이 걸어서 시골로 갈 때에 예수께서 다른 모양으로 그들에게 나타나시니 두 사람이 가서 남은 제자들에게 알리었으되 역시 믿지 아니하니라 그 후에 열한 제자가 음식 먹을 때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나타나사 그들의 믿음 없는 것과 마음이 완악한 것을 꾸짖으시니 이는 자기가 살아난 것을 본 자들의 말을 믿지 아니함일러라’(9-14)
예수님은 믿음이 약한 제자들에게 다시 한 번 사명을 맡기신다.
사명은 온전함으로 맡겨지는 것이 아니라 은혜로 맡겨지는 것이다.
부족하지만 사명을 위하여 헌신할 때 주님께서 힘을 주시는 것이다.
주님이 제자들에게 주신 사명은 온 천하에 다니면서 복음을 전하라는 것이었다.
주님은 사명과 함께 약속을 주신다.
복음을 전하는 장에게 임하는 능력에 대한 약속이다.
귀신을 쫓고 방언을 하며 뱀을 집으며 독을 마셔도 해를 입지 않고 치유가 일어난다는 것이다.
지금도 복음 전파의 현장에서 이러한 기적이 보고 된다.
마가복음의 끝은 제자들이 이 사명에 헌신하였고 약속된 기적이 일어났음을 이야기 한다.
오늘도 주님은 성도들에게 동일한 사명과 약속을 주신다.
성도로 살아간 나의 삶의 끝도 이런 마무리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성령께서 함께 하실 것을 확신한다.
‘또 이르시되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어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주 예수께서 말씀을 마치신 후에 하늘로 올려지사 하나님 우편에 앉으시니라 제자들이 나가 두루 전파할새 주께서 함께 역사하사 그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언하시니라’(15-20)
주님!
부활하신 주님을 신뢰하고 동행하며 온 천하에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복음 전파의 현장에 성령의 권능으로 함께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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