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4. 16 하나님의 권능과 힘으로 세워지는 나라 (왕상 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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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767회 작성일 24-04-1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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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간 성전을 지은 솔로몬은 두로왕 히람에게 요청하여 자시 궁궐을 14년에 걸쳐 짓게 된다.

당시 궁궐은 왕권과 국력을 상징하는 건축물이었기에 솔로몬은 크고 화려하게 궁궐을 지은 것이다.

이렇게 지어진 궁궐은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약속하신 부귀와 영화를 상징했다.

하나님은 약속대로 모든 것을 이루신 것이다.

솔로몬이 하나님의 은혜를 입어 부국을 이루고 이를 널리 과시한 것은 의미가 있었지만 성전과 궁궐의 오랜 공사로 인해 백성들은 지쳐 힘들어 했다.

이에 솔로몬 사후에 신하들은 다음 왕인 르호보함에게 공사와 노역의 짐을 덜어줄 것을 요청했던 것이다.

궁궐을 통한 왕국의 면모를 과시하는 것 이상으로 신앙으로 왕국을 다지며 이 왕국을 지켜내는 올바른 통치를 후대에게 가르쳐 든든하게 왕국을 세웠어야 하는데 

세속적 영화에 취하여 본인의 신앙및 후대의 신앙과 신앙적 다스림의 실패로 왕국은 솔로몬 이후 나뉘어 지고 쇠퇴하여 오랜 세월 이후 

화려한 궁궐은 침공으로 무너져 버린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로 번성을 누리게 된 사람들이 겉으로는 은혜를 이야기하며 실제로는 자신이 이루고 소유한 것을 자랑하고 과시하는 경우를 볼 때가 있다.

그러면서 신앙의 내실을 다지기보다 세속적인 영화에 도취되어 신앙적 삶을 등한시 하게 된다.

은혜로 얻게 하신 것들은 주님이 언제든 그것들을 도로 취하심으로 바벨탑처럼 무너질 것임을 깨닫고 더욱 신앙의 기초 위한 아름다운 신앙의 집을 쌓아갈 것을 

다시금 결단한다.

 

'솔로몬은, 자기의 궁을 건축하기 시작하여 그것을 완공하는 데, 열세 해가 걸렸다'(1/새번역)

 

'자기가 있을 왕궁은, '재판정' 뒤에 있는 다른 뜰에 지었는데, 그 건축 양식은 다른 건물들의 건축 양식과 서로 비슷하였다. 또 솔로몬은 이것과 같은 궁전을

그가 결혼하여 아내로 맞아들인 바로의 딸에게도 지어 주었다. 왕궁을 포함한 모든 건물은, 치수를 재어서 깎은 귀한 돌, 앞뒤를 톱으로 자른 값진 돌들로 지었는데

기초에서부터 갓돌까지, 또 바깥은 물론이고, 건물 안의 큰 뜰까지, 다 그러한 재료를 써서 지었다.기초를 놓을 때에도 값진 큰 돌들을 놓았는데, 어떤 돌은 열 자나 되고

어떤 돌은 여덟 자나 되었다. 기초를 다진 다음에는, 그 위에다가 치수를 재어서, 잘 다듬은 값진 돌과 백향목으로 벽을 올렸다.왕궁 뜰의 담이나, 주님의 성전 안뜰의 담이나

성전의 어귀 현관의 담은, 모두 잘 다듬은 돌 세 켜와 두꺼운 백향목 판자 한 켜를 놓아서 쌓았다'(8-12/새번역)

 

'왕의 아버지가 우리의 멍에를 무겁게 하였으나 왕은 이제 왕의 아버지가 우리에게 시킨 고역과 메운 무거운 멍에를 가볍게 하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왕을 섬기겠나이다'(왕상12:4)

 

솔로몬은 히람왕에게 금속 장인을 요청하여 성전 입구에 야긴과 보아스라는 15 m가 넘는 큰 두 놋기둥을 제작하여 세운다.

학자들은 당시에 왕국의 신전들에 세워진 건축 양식을 따른 것이라 해석한다.

중요한 것은 이 두 기둥의 의미이다.

야긴은 '그가 세우시리라'는 뜻이며 보아스는 '그에게 능력이 있다'라는 의미이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세워지는 신정국가라늘 의미와 목적을 담고 있다.

오직 하나님만을 경외하고 순종한다면 이 두 기둥의 의미대로 이스라엘은 견고할 것이다.

그러나 그 반대라면 이 기둥은 모두 무너질 것이다.

실제로 바벨론 침공 당시 이 두 기둥은 뽑혀서 바벨론으로 옮겨졌다.

나의 신앙의 기둥이 하나님의 주권과 능력에 대한 신뢰로 든든하게 섬으로 내 자신과 교회가 더욱 하나님 나라를 받들고 선포하는 사명을 바르게 감당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후람은 이렇게 해서 만든 두 기둥을 성전의 현관에다가 세웠다. 오른쪽 기둥을 세우고, 그 이름을 야긴이라고 하였고, 왼쪽 기둥을 세우고, 그 이름을 보아스라고 하였다

그 다음에 기둥들의 꼭대기에는 나리꽃 모양으로 만든 기둥 머리를 얹었는데, 이렇게 해서, 후람은 기둥 세우는 일을 마쳤다'(21-22)

 

주님!

은혜로 제게 허락하신 것들에 감사하며 겸손함과 신실함으로 신앙의 집을 건축하고 하나님 나라를 지탱하고 선포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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