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3. 20 어두운 굴속 찬란한 비전, 열방에 높아지는 주님 영광 (시 57: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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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860회 작성일 24-03-20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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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의 도피는 오랜 동안 계속되었고 해하려는 사울의 추격은 더욱 심해져 갔다.

급기야 그는 동굴에 숨어 마음을 졸이면서 목숨을 부지해야만했다.

그는 그런 상황 속에서 자신이 처한 상황과 환경을 보지 않고 영적 상상력으로 자신을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날개를 보고 있다.

영적 상상력은 하나님에 대한 신뢰에서 비롯된다.

그러나 그것은 단순한 상상이 아니라 실제이다.

하나님은 그가 상상하는대로 그를 보호하시는 것이다.

그렇게 상상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을 철저히 신뢰하지 않으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다윗은 사자 무리 가운데, 불길 가운데 누워있는 듯한 마음과 상황 가운데에서 실제 자신을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날개 그늘을 느끼며 

하나님의 구원을 노래한다.

이것이 믿음이 현실이 되는 삶이며 영적 상상이 영적 실제가 되는 삶이다.

다윗의 믿음과 같이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살아 계심과 도우심을 신뢰하며 상상하고 기도하고 찬양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하나님이여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내 영혼이 주께로 피하되 주의 날개 그늘 아래에서 이 재앙들이 지나기까지 피하리이다 

내가 지존하신 하나님께 부르짖음이여 곧 나를 위하여 모든 것을 이루시는 하나님께로다 그가 하늘에서 보내사 

나를 삼키려는 자의 비방에서 나를 구원하실지라 (셀라) 하나님이 그의 인자와 진리를 보내시리로다 내 영혼이 사자들 가운데에서 살며 

내가 불사르는 자들 중에 누웠으니 곧 사람의 아들들 중에라 그들의 이는 창과 화살이요 그들의 혀는 날카로운 칼 같도다’(1-4)


다윗의 기도는 자시의 안위에 머무르지 않고 하나님의 통치에까지 이른다.

자신을 구원하심으로 하나님의 영광과 권세가 온 세상에 미치길 원하는 것이다.

이는 자신이 하나님의 구원을 받아 견고한 왕이 되어 그렇게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통치를 세상에 알리고자 하는 비전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그는 고난 가운데에서 하나님을 신뢰하고 노래하며 높이기로 마음을 확장하고 그렇게 하나님을 노래한다.

어떤 상황에 처하든지 나의 안위만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과 하나님 나라를 위해 기도하며 하나님을 높여드리는 믿음을 갖게 되기를 소망한다.

또한 나의 삶의 행보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걸음이 되길 간절히 기도한다.


‘하나님이여 주는 하늘 위에 높이 들리시며 주의 영광이 온 세계 위에 높아지기를 원하나이다 그들이 내 걸음을 막으려고 그물을 준비하였으니 

내 영혼이 억울하도다 그들이 내 앞에 웅덩이를 팠으나 자기들이 그 중에 빠졌도다 (셀라) 하나님이여 내 마음이 확정되었고 내 마음이 확정되었사오니 

내가 노래하고 내가 찬송하리이다 내 영광아 깰지어다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주여 내가 만민 중에서 주께 감사하오며 뭇 나라 중에서 주를 찬송하리이다 무릇 주의 인자는 커서 하늘에 미치고 

주의 진리는 궁창에 이르나이다 하나님이여 주는 하늘 위에 높이 들리시며 주의 영광이 온 세계 위에 높아지기를 원하나이다’(5-11)


주님! 

믿음이 현실이 되게 하시고 영적인 상상이 실제가 되게 하옵소서.

환난 가운데 드리는 저의 기도가 하나님의 영광과 나라를 위한 기도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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