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4 복음의 본질에 집중하면 마음과 뜻이 하나 됩니다 (고전 1: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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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922회 작성일 18-03-28 16:44본문
교회의 사명은 진리를 세상에 알게 하는 것이다. 그런데 교회가 전할 진리는 교회 안에서 먼저 실천되어야 한다.
그 진리는 사랑으로 하나 됨의 진리이다. 예수님께서도 제자들이 서로 사랑하면 세상이 저들을 보고 그리스도의 제자인줄 알 것이라 하셨다.
교회는 참으로 다양한 사람들이 모인 공동체이다. 이런 다양한 사람들을 하나되게 하는 것은 진리와 진리에 대한 참된 헌신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모두가 같은 말을 하고 너희 가운데 분쟁이 없이 같은 마음과 같은 뜻으로 온전히 합하라'(10)
고린도 교회는 파당이 있었고 분쟁이 있었다. 이는 그들이 진리를 인본적으로 이해하고 자의적으로 해석하며 참된 진리에 헌신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들은 자신을 가르치거나 세례를 준 사람들을 중심으로 파를 이루고 서로를 힐난했다.
이 모든 것은 자기중심적 생각과 주장들을 내려놓지 못했기 때문이다.
각자가 진리 위에 서 있다고 주장하며 남을 배척하는 태도야말로 스스로 진리위에 서있지 못함을 드러내는 것이다.
내 자신이 진리 위에 바로 서 있으면 진리 위에 선 자들을 인정하고 품으며 동역한다.
내가 누구에게 가르침을 받았는가 하는 것은 진리의 본질이 아니다. 교회는 늘 본질적 문제보다는 비본질적 문제로 서로 다투어왔다.
사도 바울은 비본질적인 일로 당을 이루고 다투게 될 것을 우려해서 자신이 친히 세례주는 것도 삼가하고 오직 복음만을 전했다.
오늘날 사역자들이 새겨 들어야할 대목이다. 내 교회, 내 단체, 내 사역만을 주장하여 서로 견제하고 분쟁을 일삼기 때문이다.
늘 진리 위에 바로 서야한다 내 자신부터 시작해서 공동체 전체가 진리 위에 설 수 있도록 지도할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진리의 본질을 실행하는 일에 한 마음을 품고 헌신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주님 서로 사랑하라 하신 진리의 말씀을 기억하고 공동체에서 먼저 실천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성령님께서 도우시고 인도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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