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3 부르심을 받은 이들에 대한 확신과 감사 (고전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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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073회 작성일 18-03-28 16:44본문
사도 바울은 2차 선교여행 때 고린도 교회를 세웠고 이후 적어도 4차례에 걸쳐 서신을 보내어 교회 내의 문제들에 대한 권면을 했다.
고린도 전서는 두번째 편지에 해당된다고 한다. 고린도에는 우상숭배와 음행과 파당적 다툼이 큰 문제였던 것으로 보인다.
오늘 본문은 그 문제에 대한 권면을 하기 전 자신의 영적 권위와 고린고 교회의 성도에 대한 격려를 하는 내용이다.
먼저 바울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도로 부름을 받았다고 고백한다. 사도는 하나님께 보냄받았다는 뜻이다.
주님께 부름받고 보냄받는 것은 귀한 은혜이다. 우연이 아닌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이다.
오늘날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주님의 부름받고 보냄받은 자들이다. 내 자신도 주님의 일을 하면서 항상 이런 자의식을 가지고 사역한다.
하나님의 뜻대로 부름받고 보냄받았다는 것을 인식함에서 진정한 소명감이 나오기 때문이다.
교회는 건물이나 제도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성도들을 의미한다
사도 바울은 진정으로 고린도 교회 성도들의 은혜와 평강을 기원한다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 곧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거룩하여지고 성도라 부르심을 받은 자들과...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2-3)
교회와 단체의 성도들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부어주심에 감사한다.
진정으로 그리스도부터 오는 은혜가 성도들 가운데 가득하고 평강이 늘 임하길 항상 기도한다.
새해에는 공동체 가운데 은혜와 평강이 충만하길 위해 더욱 간구할 것이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와 성도들의 장점에 대해 격려한다.
고린도 교회의 성도들은 언변과 지식에 능했으며 풍성한 은사가 임했다.
이는 교회를 성숙하게하고 그리스도를 증거하는데 꼭 필요한 것들이다.
물론 그로 인한 교회의 문제들도 발생했으나 문제를 보기 전에 먼저 이것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목적을 먼저 생각하고 격려한다ㆍ
'주께서 너희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날에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끝까지 견고하게 하시리라'(8)
교회를 세우고 격려하려면 책망 이전에 격려와 축복이 필요하다. 교회는 주님의 몸이기 때문이다.
주님의 몸을 세우기 위해서는 주님의 마음과 사랑으로 교회에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격려해야한다.
금년은 교회를 세운지 20주년이 되는 해 이다. 교회는 하나님의 은혜였고 축복이었다.
목회의 초기에는 성도들의 불완전한 모습이 더 먼저 보이고 이로 인해 가슴 아파했다.
20년이 지난 지금에는 오히려 하나님이 성도들에게 허락하신 은사들과 장점들이 먼저 보인다.
물론 교회를 건강하게 세워가는 것이 영적 지도자로서의 책임이지만 성도들을 더 많이 격려하고 사랑하고 그 사랑으로 권면함으로 세워가길 소망한다.
하나님이 아름다운교회와 선교단체에게 주신 은혜와 장점들을 통해 더욱 복음을 변증하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갈 것이다.
주님, 부르시고 보내셔서 교회를 세우고 함께하심을 감사합니다.
교회와 맡기신 단체의 성도들을 내몸처럼 사랑하고 격려하며 축복하게 하옵소서
더 견고히 세워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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