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9 성령은 그리스도인의 공통분모입니다 (고전 1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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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835회 작성일 18-03-28 16:54본문
교회는 성령의 강림으로 세워졌고 성령 안에서 성장해간다.
사도들은 성령으로 교회가 탄생하고 성장해가는 역사의 현장에 있었고 성령의 은사들을 경험했다.
사도 바울도 성령의 놀라운 은사와 역사들을 경험한 사도이다. 그리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수많은 교회를 세웠던 사도이다.
그래서 진정 성령이 역사하는 교회의 모습이 어떤지를 잘 알고 있으며 성령의 뜻이 무엇인지를 잘 알고 있기에
성령의 은사가 강하게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그 은사로 인해 오히려 어지러워진 고린도 교회를 향해 성령의 역사와 은사에 대해 권면하고 있다.
무엇보다 성령의 역사의 첫째는 예수님을 주님이라 고백하게 하시는 것이다.
다양한 성령의 은사를 논하기 전에 중요한 것은 한 성령으로 말미암아 한 분 예수님을 주로 고백하고
한 성령에 의하여 은사와 직분을 받았으며 성도에게 성령을 보내신 하나님의 목적은 교회 공동체를 유익하게 하려함이라는 것이다.
'또 사역은 여러 가지나 모든 것을 모든 사람 가운데서 이루시는 하나님은 같으니
각 사람에게 나타남을 주심은 유익하게 (for the common good) 하려 하심이라' (6-7)
성령께서는 교회의 유익을 위하여 당신의 뜻대로 성령의 은사를 나누어 주신다. 능력과 관계된 은사와 직임과 관계된 은사이다.
이 모든 일은 한 성령이 행하시는 것이다.
은사를 주시는 주체는 성령이시지 사람이 아니며 성령께서 뜻대로 주시는 것이지 내가 받아내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성령의 은사로 서로 다투고 나누어지는 것은 어리석은 것이며 은사를 주신 성령을 대적하는 것이다.
은사를 강조하는 공동체가 은사로 말미암아 부정적인 모습을 드러내는 사례들을 접하는 경우가 있다.
은사로 인한 교만, 은사 만능, 은사의 오용등의 모습들이다.
이런 모습 때문에 공동체를 더욱 세워가시기 위하여 은사를 주시는 성령님 자체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생각을 갖게하는 경우들이 있다.
그러므로 은사를 받은 자들의 은사에 대한 태도가 공동체를 세워가는데 너무도 중요하다.
나는 성령의 은사를 강조하는 교회에서 예수님을 영접했다. 성령의 역사를 보아왔고 갈망해왔으며 은사를 받고 능력을 경험했다.
반면에 은사로 인한 갈등과 폐해 역시 경험하기도 했다.
하지만 성령께서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히 동일하시기에 성령의 역사하심과 은사가 지금도 여전히 지속되고 있음을 확신한다.
그래서 성령의 역사하심을 가로막는 지도자가 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성령께서 더욱 지혜와 분별력을 주셔서 성령의 역사하심과 은사를 통하여 교회와 사역 공동체를 더욱 견고히 세워가도록
또한 공동체의 지체들이 더욱 성령님과 동행할수 있도록 기도한다.
주님 성령의 역사하심을 부정하거나 성령의 은사와 현상을 절대화하는 영적 무지와 교만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성령님과 동행하며 더욱 건강하고 성숙하게 공동체를 세워가는 영적리더가 되게 하시고
또한 교회와 단체가 영적으로 강건하고 성숙한 교회, 사역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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