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2 복음을 위해 종 된 자유인, 영원한 상을 받는 승리자 (고전 9: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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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668회 작성일 18-03-28 16:51본문
'내가 모든 사람에게서 자유로우나 스스로 모든 사람에게 종이 된 것은 더 많은 사람을 얻고자 함이라'(19)
신앙적인 자유를 다른 영혼을 위하여 스스로 제한하는 것은 복음을 증거하여 영혼을 구령하려는 사역자에게 반드시 요구되는 영적 태도이다.
사도 바울은 유대인에게는 유대인으로 율법 없는 이방인에게는 율법으로부터 자유함으로 그들을 섬겼다.
약한 자들에게는 스스로 약한 자처럼 되어 그들을 섬겼다. 이렇게 함은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하기 위함이었다.
사역자들, 선교사들, 목회자들도 이런 마음가짐으로 영혼들에게 다가가야 한다.
선교지나 사역 대상자의 영혼을 위하여 스스로 낮아지고 그들의 종이 되어 섬기는 것이다. 지금까지의 사역들을 돌아본다.
제주를 위한 교회개척, 북한을 품은 탈북자 사역, 다음세대를 위한 사역. 그리고 다른 종족을 섬기는 사역들.
이 사역을 함에 있어 좀 더 그들을 사랑하고 그들을 위하여 그들의 입장이 되어 적극적으로 섬기지 못한 것들이 떠오른다.
내 생각대로 조정하려 하였고 그들을 탓하였던 미숙함도 있었으며 반면 내가 겸손하게 영혼들을 섬겼을 때는 귀한 열매들도 있었다.
교회를 위한 사역은 이제 10년 정도 그리고 다른 사역들은 어느 정도 더 하게 될 수 있을지 알지 못하지만
남은 사역의 시간들은 더 낮아지고 더 사랑하고 더 이해하고 더 함께하고자 한다.
예수님께서 나를 구원하시려고 인간으로 성육신의 은혜가 더욱 깊이 내 마음에 다가온다.
이 은혜를 더 깊이 간직하도 늘 되새기면서 앞으로의 사역을 감당할 것을 다짐해본다.
나를 위해 당신의 아들을 인간의 몸으로 보내신 하나님
제가 주님을 믿고 또한 전하는 사역자가 되게 하심에 감사하면서 지난 사역 가운데 좀 더 섬기며 사랑하며 헌신하지 못하였던 것을 회개합니다.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저의 남은 사역들은 예수님과 사도들의 발자취와 본을 온전히 따를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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