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3.3 용서와 사랑으로 새로워지는 공동체 (고후 1:23~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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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753회 작성일 18-03-28 17:17본문
사도 바울의 영적 결단의 근거는 성도에 대한 사랑이다. 바울은 고린도교회에 대한 두 번째 방문을 계획했다.
그러나 교회 안에 바울에 대한 지지와 반대의 갈등이 커서 방문이 오히려 교회를 어렵게 하고 성도들을 아프게 할 가능성이 있음을 알고 방문 계획을 미룬 것이다.
영적 리더로서 당장이라도 달려가서 문제를 해결하고 정리하고 싶은 마음이 컸을 것이다. 그러나 교회와 성도에 대한 배려를 먼저 하고 있다.
이는 하나님께서 바울의 증인이 되셔도 될 만큼의 진실함에서 나온 것이다. 성도에 대한 진실한 사랑이 바로 영적 결단의 참된 근거인 것이다.
목회와 사역 가운데 내 나름대로 영적인 명분을 가지고 밀어붙였던 것들이 있었다.
하지만 그 일들을 통하여 갈등과 어려움과 아픔들이 남겨졌던 기억들이 있다. 시간이 흐른 후에야 그것들에 대해 후회하게 되었다.
이제는 영적인 결단을 내릴 때 성도들의 마음을 헤아리게 된다. 앞으로도 그렇게 결정하고 시행하는 일들에 하나님의 선하신 인도하심이 있기를 소망한다.
교회를 향한 사도 바울의 중요한 가치는 용서와 사랑으로 하나 됨이다.
이는 거짓된 진리로 인한 것이 아니라 자신에 대한 견해 차이이기에 서로 용납하고 수용해야 하는 것이다.
사도바울은 방문대신 눈물의 편지를 썼는데 많은 회개가 일어났다. 이제는 교회가 사랑으로 하나 됨이 중요하다.
예수님의 용서와 같이 사도 바울을 대적했던 자들도 모두 용서하고 품어야 한다.
오늘날 교회의 아픔을 보면 품어야할 것은 배척하고 끊어야 할 것은 용납함에서 비롯된다.
사탄은 거짓된 진리와 갈등으로 교회 공동체를 무너뜨리려한다. 이런 사탄의 궤계에 속지 말고 물리쳐야 한다.
본질은 타협하지 않고 비본질적인 것들은 서로 용납해야한다. 이런 공동체 의식이 교회와 단체에 충만하길 소망한다.
주님 진정한 사랑에 근거하여 영적 결단을 내리게 하옵소서.
참된 사랑과 용서로 공동체를 세워가고 이끌어가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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