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2.23 육체요 바람뿐인 인생을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 (시 78: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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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605회 작성일 18-03-28 17:13본문
하나님을 신앙함에 있어 가장 나쁜 태도는 하나님을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이다.
평안하고 번성할 때는 하나님께 불순종하다가 고난이 다가오면 그제서야 하나님을 기억하고 회개하는 척하며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다.
시편 기자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이런 태도를 지적한다.
'하나님이 그들을 죽이실 때에 그들이 그에게 구하며 돌이켜 하나님을 간절히 찾았고 하나님이 그들의 반석이시며
지존하신 하나님이 그들의 구속자이심을 기억하였도다'(34-35)
그들의 더욱 잘못된 태도는 진심으로 하나님을 경외함에서 돌이키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위기를 모면하고자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들이 입으로 그에게 아첨하며 자기 혀로 그에게 거짓을 말하였으니
이는 하나님께 향하는 그들의 마음이 정함이 없으며 그의 언약에 성실하지 아니하였음이로다'(36-37)
언약의 백성으로 하나님을 경외하고 동행하며 하나님만이 나의 목적이 되는 삶을 살기를 원한다.
평시에 하나님을 잊고 살다가 어려울 때만 하나님을 찾는 얄팍한 믿음의 삶이 되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성령께서 진정 나의 마음을 다스리시기를 원한다. 오직 하나님께 마음을 정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기를 소망한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이런 태도에도 불구하고 긍휼히 여기시고 반복해서 용서하시며 진노를 모두 쏟아내지 않으신다.
이런 하나님의 긍휼을 이용해서는 안된다. 나의 연약함과 그런 내게 베푸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늘 기억하며 주님과 온전히 동행하길 기도한다.
'오직 하나님은 긍휼하시므로 죄악을 덮어 주시어 멸망시키지 아니하시고 그의 진노를 여러번 돌이키시며
그의 모든 분을 다 쏟아내지 아니하셨으니 그들은 육체이며 가고 다시 돌아오지 못하는 바람임을 기억하셨음이라'(38-39)
주님 나의 연약함을 기억하시고 어려울 때만 주님 찾을 때에라도 긍휼히 여겨주신 은혜에 감사합니다.
주님과 늘 동행하며 순종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어렵고 힘들 때만 하나님을 찾는 얄팍한 신앙생활 하지 않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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