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3.17 넘치는 은혜, 넘치는 선행 (고후 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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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486회 작성일 18-03-2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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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는 참된 헌신을 가져온다.

다른 이를 돕는 일에 더욱 그렇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교회 성도들이 예루살렘교회를 돕는 연보를 드림에 참된 헌신의 본이 되기를 소망하며 권면한다.

은혜를 경험한 성도가 남을 돕기 위한 연보를 드릴 때는 인색함이나 억지로가 아니라 마음에 정한대로 즐겁게 미리 준비하여 드려야한다.

'각각 그 마음에 정한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7)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마음을 살피시는 분이시다.

특별히 하나님의 은혜와 다른 공동체와 성도로부터 받은 은혜에 대하여 내가 가진 마음을 알고 계신다.

그 은혜를 마음 깊이 깨닫고 있는 자는 기꺼이 하나님께서 긍휼하게 여기시는 자를 향해 같은 마음을 품고

넉넉하게 도우며 하나님께서는 그런 자들에게 더 풍성한 은혜를 베푸신다.

'이것이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 하는 말이로다'(6)

 

사역의 현장에서 만난 많은 사랑들 가운데 진정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긍휼을 베풀기 위하여 넉넉하게 연보하는 자들은 부자들이 아니다.

대부분의 부자들은 자기 의를 드러내기 위한 연보를 한다재물을 사랑하고 그 재물이 쓰여 지는 곳에서 자기를 드러내고 싶어한다.

하지만 가난해도 하나님의 마음을 품은 자들은 자기의 재물을 아까워하지 않는다가난하지만 진정으로 부요한 자들이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의가 영원할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나는 참으로 많은 은혜를 하나님께로부터 받았다지금까지 내가 하나님께 드리고 누군가와 나누었던 것들을 돌아본다.

정말 자원하는 마음으로 넉넉하게 아낌없이 드렸는가혹 나의 의를 드러내려하거나 아까운 마음에 억지로 드린 것은 없었는가?

많은 세월을 보냈고 나의 남은 시간들이 점점 줄어간다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일진데 기꺼이 주님께 드리고자 애쓸 것이다.


성령님께서 도와주시길 기도한다주님 제가 받은 은혜에 합당하게 드리고 나눌 수 있게 하옵소서.

더욱 선한 일을 넘치도록 할 수 있게 하옵소서.

나누는 일을 더욱 즐겨하게 하시고 이를 통해 하나님께 칭찬받는 믿음 갖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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