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3.12 믿는 자의 선택, 거룩한 인생 (고후 6:1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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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623회 작성일 18-03-28 17:20본문
성도의 영적 담대함과 자신감은 거룩함에서 나옵니다. 거룩함은 세상의 악을 멀리함입니다.
세상의 가치와 풍조들을 멀리할 뿐 아니라 지속적으로 악한 영향을 끼치는 거룩하지 않은 사람들과의 관계도 정리해야 합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과 멍에를 함께 메지 마십시오 정의와 불의가 어떻게 짝하며 빛과 어둠이 어떻게 사귈 수 있습니까'(14)
가장 친했던 친구와의 관계가 소원해진 것은 내 인생에서 정말 가슴 아픈 경험이다.
단순히 학창 시절의 친구로서는 어려움이 없었지만 내가 사역자의 길에 들어서면서부터는 여러면에서 함께할 수 없는 것들이 너무도 많았다.
그 친구는 신앙이 없었고 가치도 너무 달랐으며 좋아하는 것도 너무 달랐다.
학창시절 세상에 빠져있던 내게는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새롭게 결단하고 신학을 마치고 사역을 시작한 후에는
결코 함께할 수가 없었기에 만남을 줄여갔고 결국 지금은 각각 다른 길 다른 인생을 살고 있다.
아주 가끔은 연락을 하기도 하지만 결코 친밀해질 수는 없다.
하나님은 우리를 성전이라고 하신다. 성전은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거룩한 곳이다.
나의 생각이 거룩하고 나의 습관이 거룩하고 행위가 거룩해야한다. 거룩을 해하는 것들은 멀리해야한다.
거룩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이다.
가끔 세상을 구원해야한다는 명분 아래 전혀 세상과 구분되지 않는 삶을 사는 이들이 있다.
세상의 가치와 풍조를 그대로 따르고 행위마져도 따라한다.
그런 사람들은 자신의 영적 정체성을 다시금 돌아보아야한다.
그들은 하나님 안에서 거듭나지 못한 체 종교생활만 하고 있는 것일 수 있다.
내 몸은 성전임을 결코 잊지 않고 육과 영을 온갖 더러움에서 지키며 온전히 하나님을 경외하는 성도 그리고 사역자가 되기를 갈망한다.
주님 내 안에 아직도 결별하지 않은 세상적인 것들이 있는지 늘 돌아보게 하시고 생각, 습관, 행위등에서 온전히 정결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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