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2.24 애굽에서 가나안까지 오직 은혜의 여정입니다 (시 78:4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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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614회 작성일 18-03-28 17:13본문
죄의 특징은 반복성에 있다. 이스라엘의 불순종은 반복되었다.
'그들이 돌이켜 하나님을 거듭거듭 시험하며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를 노엽게 하였도다'(41)
하나님을 거역하는 죄의 반복은 하나님의 권능과 은혜를 기억하지 못함에서 비롯된다. 신앙은 기억함이다.
과거에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함에서 오늘의 신앙의 삶이 시작된다.
'그들이 그의 권능의 손을 기억하지 아니하며 대적에게서 그들을 구원하신 날도 기억하지 아니하였도다'(42)
인간은 유한하다. 그러나 하나님은 영원토록 동일하시며 살아 역사하신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행하셨던 놀라운 일들을 과거의 사건으로 여겨서는 안된다.
하나님께서 기억하라고 말씀하는 것은 지금도 동일하게 역사하신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복적으로 하나님을 거역하지 않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역사를 구체적으로 기억해야한다.
시편 기자는 반복해서 하나님을 시험하고 거역했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들의 역사 속에 기적을 행하신 하나님의 행적을 구체적으로 진술하고 있다.
출애굽의 재앙들을 다시 구체적으로 열거하고 홍해의 기적 광야의 인도하심, 시내산의 은혜를 기억하도록 요구한다.
본문을 묵상하면서 나의 삶속에 역사하신 하나님의 행하심과 은혜를 지금도 얼마나 구체적으로 기억하고 있는지를 돌아본다.
많은 것들을 잊고 지냈다. 구원하심, 인도하심, 보호하심, 공급하심의 은혜들을 잊었다.
오늘의 상황에 함몰되어 과거를 잊고 오늘의 불신앙을 합리화하기에 바빴다.
그럴 때마다 성령은 다시금 과거에 베푸셨던 은혜들을 기억하게 하시고 회개하게 하셨다.
하나님의 은혜를 구체적으로 기억함은 신앙의 회복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성령께서 지속적으로 하나님의 역사를 기억하게 하시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주님 당신의 은혜를 기억하지 못하여 반복적으로 지은 죄를 용서하옵소서.
당신의 은혜를 기억하되 구체적으로 기억하게 하시고 오늘 내가 어떤 상황에 처하든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주님과 동행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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