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3.10 그리스도 안의 새사람, 화목을 전하는 그리스도의 대사 (고후 5: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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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837회 작성일 18-03-2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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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바울은 자신을 지지하고 따르는 성도들에게 본인이 자랑거리가 될 수 있음을 강조한다.

이는 본인이 겉으로는 자랑하지만 실제로 속으로는 자랑할 것이 없는 자들과는 분명히 다른 사역자이기 때문이다.

이 자랑의 근거는 온전한 헌신이다.

 

바울의 대적자들 가운데는 바울이 미쳤다고 하는 이들이 있으나 미쳤다면 그리스도를 위하여 미친 것이고 

사실 온전함도 고린도 교회 성도들을 위한 온전함이라 말한다.

이런 복음과 교회를 위한 순수한 헌신은 그리스도의 사랑에 붙잡히지 않으면 불가능하다.

그리스도의 사랑에 붙잡힌 사역자의 헌신만이 성도에게 진정한 자랑거리가 될 수 있다.

나도 사도 바울과 같이 교회와 사역공동체 그리고 성도들에게 자랑거리가 되길 간절히 소망한다.

인간적인 자랑거리가 아니라 복음을 위한 사역자, 그리스도를 위하여 미친 사역자, 교회와 성도를 위하여 사역하는 사역자로서 자랑거리가 되길 원한다.

이를 위하여 더욱 내 자신이 나를 강권하시는 그리스도의 사랑에 휘어 잡히길 갈망한다.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릴 휘어 잡습니다'(14/새번역)

 

나를 사로잡는 그리스도의 사랑은 모든 사람을 위하여 죽으시고 그 사랑을 믿는 자들을 더 이상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자신을 위하여 죽으신 그리스도를 위하여 살도록 변화시키시는 사랑이다.

진정 이 사랑에 사로잡힌 사람들은 그리스도를 위하여 살아갈 수 밖에 없게 된다.

더 이상 그리스도를 육신의 잣대로 알지 않고 하나님의 아들로 알고 믿게 되며 그리스도를 영적으로 알고 믿음으로 새로운 피조물로 거듭나는 것이다.

 

'누구든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입니다 옛것은 지나갔습니다 보십시오 새 것이 되었습니다'(17)

 

그리스도의 사랑에 휘어 잡혀 새로운 피조물로 거듭난 사람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과 화해한 사람들이고 

하나님은 그런 자들을 통하여 그리스도 안에서 사람들이 자신과 화해할 수 있도록 하는 화해의 직분을 맡기셨다.

사도 바울의 관심은 오직 고린도 교회의 성도들이 새로운 피조물로 거듭나서 하나님과 화해하도록 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내가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로 거듭나서 하나님과 화해하도록 하심에 진정으로 감사하며 화해의 직분을 온전히 감당하길 간절히 소망하고 기도한다.

 

아직도 내가 사는 제주에는 93%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하나님과 화해하지 않고 믿음없이 살아간다.

이들이 예수님을 믿고 죄사함을 받아 하나님과 화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

주님께서 나를 어디로 보내시든지 누구에게 보내시는지 화해의 사명을 제대로 감당하는 그리스도를 위하여 미친 진정한 사역자의 삶은 살 것을 다시금 결단한다.

 

주님 제가 강권하시는 그리스도의 사랑에 완전히 사로잡히게 하옵소서.

그래서 그리스도를 전하여온 세상을 하나님과 화해하도록 하는 화해의 직분을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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