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3.9 영원한 집을 소망하며 주님의 기쁨이 되십시오 (고후 5: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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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794회 작성일 18-03-2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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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을 위하여 십자가를 질 수 있는 온전한 헌신은 영원한 장막 곧 하늘나라에 거할 영광과 은혜에 대한 믿음이 있을 때에라야 가능하다.

사도 바울은 날로 쇠하여가는 육신에도 불구하고 복음을 위하여 고난을 감수할 수 있음은 

육신의 장막이 무너져도 하나님께서 하늘나라에서 새롭게 부활의 몸으로 덧입혀주실 것과 하늘나라 장막에서 영원한 삶을 허락하실 것을 확신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만일 땅에 있는 우리 장막 집이 무너지면 하나님이 지으신 집 곧 손으로 지으신 것이 아니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아느니라'(1)

 

이 세상에서의 고난을 생각하면 하루라도 빨리 육신의 장막을 벗고 하늘의 장막을 덧입기를 원하지만 

지금 감당해야할 일들이 있기에 살든지 죽든지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사는 것이 복음 사역자이다.

 

'우리가 담대하여 원하는 바는 몸을 떠나 주와 함께 있는 그것이라 그런즉 우리는 몸으로 있든지 떠나든지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가 되기를 힘쓰노라'(8-9)

 

세월이 흘러가고 사역의 시간들이 지나가면서 하늘나라에서 하나님 앞에 서게 될 날을 생각하곤 한다여전히 부끄럽고 부족하다.

지금이라도 몸을 떠나 주와 함께 있고 싶다는 사도 바울의 고백이 얼마나 대단한 고백인가?

지금 주님 부르셔도 부끄러울 것 없다는 것이다.

나는 아직도 한해만 더 참아달라던 종의 비유에 등장하는 종처럼 주님께 그렇게 간청한다.

주님께서 내게 남겨두신 인생의 시간, 사역의 시간이 얼마인지 나는 알 수 없다.

주님의 심판 앞에 설 때를 바라보면서 몸으로 있든지 떠나든지 온전히 주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삶을 살기를 결단한다.

 

주님 이 육신의 장막을 벗는 날에 후회없이 주님 앞에 서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새로운 장막으로 덧입혀 주시는 날의 영광을 기대하고 기다리며 살든지 죽든지 오직 주님만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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