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4. 25 솔로몬의 건축 사업과 왕국의 번영 (왕상 9: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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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884회 작성일 24-04-26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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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로왕 히람과의 관계에서 솔로몬은 매우 계산적이었다.

히람으로부터 성전과 궁굴을 짓는데 필요한 목재와 기술을 제공 받은 대가로 내어준 성읍들과 땅들이 쓸모없는 것들이었기 때문이다.

히람은 이땅들을 '가불' '쓸모없는' 땅이라고 칭했다.

솔로몬의 이런 행위는 지혜보다는 힘에 근거한 이기적인 간교함이라 해야할 것이다.

반면 히람은 신실하게 다윗, 솔로몬을 대한다.

성도로서 사람들에게 이기적이고 간교하다는 평가를 받지않고 신실하다는 이야기를 듣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솔로몬이 두 집 곧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을 이십 년 만에 건축하기를 마치고 갈릴리 땅의 성읍 스무 곳을 히람에게 주었으니 

이는 두로 왕 히람이 솔로몬에게 그 온갖 소원대로 백향목과 잣나무와 금을 제공하였음이라 히람이 두로에서 와서 솔로몬이 자기에게 준 성읍들을 보고 

눈에 들지 아니하여 이르기를 내 형제여 내게 준 이 성읍들이 이러한가 하고 이름하여 가불 땅이라 하였더니 그 이름이 오늘까지 있느니라'(10-13)

 

소로몬은 20년간의 대공사를 마쳤는데 특히 동화되지 않는 이방인들이 노역에 동원되었다.

이는 솔로몬의 영화와 국가의 강성함을 드러내었지만 솔로몬은 사치에 빠지게 되었고 백성들은 노역으로 고통 받게 되어 불평으로 자리하게 된다.

또한 여러 이방여인들과 정략결혼을 함으로 우상숭배의 빌미를 제공하게 되고 이는 전국민의 신앙에 부정적 영향을 끼쳐서 국가의 분단과 패망의 단초가 된다.

성전 봉헌 기도 시에 올바른 신앙을 위해 기도했고 하나님의 권고를 받았음에도 본인이 이룬 화려하고 복잡한 상황에 함몰되어 신앙의 퇴보를 가져왔다.

신앙을 지배하고 흔드는 지식과 지혜의 삶을 살지 않고 말씀으로 상황을 다스리는 삶을 살아갈 것을

다짐한다.

 

'이스라엘 자손이 아닌 아모리 사람과 헷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 중 남아 있는 모든 사람 곧 이스라엘 자손이 다 멸하지 못하므로 

그 땅에 남아 있는 그들의 자손들을 솔로몬이 노예로 역군을 삼아 오늘까지 이르렀으되 다만 이스라엘 자손은 솔로몬이 노예를 삼지 아니하였으니 

그들은 군사와 그 신하와 고관과 대장이며 병거와 마병의 지휘관이 됨이었더라 솔로몬에게 일을 감독하는 우두머리 오백오십 명이 있어 일하는 백성을 다스렸더라 

바로의 딸이 다윗 성에서부터 올라와 솔로몬이 그를 위하여 건축한 궁에 이를 때에 솔로몬이 밀로를 건축하였더라'(20-24)

 

주님!

세상 사람들에게 신실한 신앙의 영향력을 끼치며 말씀의 참 지혜로 상황을 다스리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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