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4. 12 주권자가 허락하신 부귀영화와 지혜 (왕상 4: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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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733회 작성일 24-04-17 14:03

본문

솔로몬이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였을 때 하나님은 지혜와 함께 모든 부귀 영화를 약속하셨다.

솔로몬의 통치 기간에 그 약속을 모두 이루어주셨는데 이는 오래 전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것이 성취되는 은혜이기도 했다.

솔로몬에 의해 땅에 대한 약속, 자손에 대한 약속, 민족번영에 대한 약속이 모두 성취되었다.

하나님의 은혜이며 동시에 솔로몬의 지혜로 인해 이룬 업적이다.

솔로몬의 시대가 얼마나 풍성함을 누린 시대였는지를 성경은 기록하고 있다.

놀라운 것은 하나님의 약속이 온전히 성취되었다는 것과 솔로몬시대의 영광이 오래가지 않았다는 것이다.

모든 영화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았음을 잊어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으며 의뢰하지 않고 세속적인 왕들의 길을 걸을 때 하나님은 그 영화를 거두신다.

본문의 기록된 솔로몬 시대의 부귀영화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은혜를 기록하기 위함이며 동시에 은혜로 주신 지혜를 통한 것임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솔로몬은 전도서에서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지혜의 허무함을 역설했다.

지혜는 영화로움을 가져다주지만 동시에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을 때 허무함을 가져다준다.

솔로몬의 지혜는 열국으로 소문이 났고 모든 분야에서 탁월함을 드러냄으로 열왕들이 그 지혜를 얻고자 또한 지혜자를 만나고자 솔로몬을 방문했다.

이처럼 놀라운 지혜와 그 열매들 앞에서 솔로몬은 지혜를 주신 하나님 더욱 겸손하게 경외했어야 했다.

신앙의 삶은 은혜의 근원되시는 하나님을 잊지 않고 그 은혜를 잊지 않는 삶이며 더욱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하는 삶이다.

내가 이룬 업적에 도취하여 하나님을 잊고 세속적인 길을 걷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성령께서 도우시길 간절히 기도한다.

 

'유다와 이스라엘의 인구가 바닷가의 모래 같이 많게 되매 먹고 마시며 즐거워하였으며 솔로몬이 그 강에서부터 블레셋 사람의 땅에 이르기까지와 

애굽 지경에 미치기까지의 모든 나라를 다스리므로 솔로몬이 사는 동안에 그 나라들이 조공을 바쳐 섬겼더라 솔로몬의 하루의 음식물은 가는 밀가루가 삼십 고르요 

굵은 밀가루가 육십 고르요 살진 소가 열 마리요 초장의 소가 스무 마리요 양이 백 마리이며 그 외에 수사슴과 노루와 암사슴과 살진 새들이었더라 

솔로몬이 그 강 건너편을 딥사에서부터 가사까지 모두, 그 강 건너편의 왕을 모두 다스리므로 그가 사방에 둘린 민족과 평화를 누렸으니 솔로몬이 사는 동안에 

유다와 이스라엘이 단에서부터 브엘세바에 이르기까지 각기 포도나무 아래와 무화과나무 아래에서 평안히 살았더라'(20-25)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지혜와 총명을 심히 많이 주시고 또 넓은 마음을 주시되 바닷가의 모래 같이 하시니 솔로몬의 지혜가 동쪽 모든 사람의 지혜와 

애굽의 모든 지혜보다 뛰어난지라'(29-30)

 

'그가 잠언 삼천 가지를 말하였고 그의 노래는 천다섯 편이며 그가 또 초목에 대하여 말하되 레바논의 백향목으로부터 담에 나는 우슬초까지 하고 

그가 또 짐승과 새와 기어다니는 것과 물고기에 대하여 말한지라 사람들이 솔로몬의 지혜를 들으러 왔으니 

이는 그의 지혜의 소문을 들은 천하 모든 왕들이 보낸 자들이더라'(32-34)

 

'내가 내 마음 속으로 말하여 이르기를 보라 내가 크게 되고 지혜를 더 많이 얻었으므로 나보다 먼저 예루살렘에 있던 모든 사람들보다 낫다 하였나니 

내 마음이 지혜와 지식을 많이 만나 보았음이로다 내가 다시 지혜를 알고자 하며 미친 것들과 미련한 것들을 알고자 하여 마음을 썼으나 

이것도 바람을 잡으려는 것인 줄을 깨달았도다 지혜가 많으면 번뇌도 많으니 지식을 더하는 자는 근심을 더하느니라'(1:16-18 )

 

주님!

제가 이룬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깨닫고 하나님을 언제나 경외하는 참 지혜자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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