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4. 11 효과적인 통치를 위한 중앙 집권 체제 수립 (왕상 4: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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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714회 작성일 24-04-17 14:01본문
솔로몬은 통치를 도울 제사장과 중앙관료 그리고 지방관료들을 세운다.
오늘 본문은 그 내용과 이름들을 기록하고 있다.
전쟁으로 대외적인 주도력을 확고히 했던 다윗을 이어 평화의 시대를 통치하기 위한 제도적 안정을 확보했다.
이런 제도와 이름들 가운데 교훈을 얻게 되는 내용이 있다.
먼저는 제사장이다.
아도니야를 따랐던 제사장 아비아달은 직임을 감당할 수 없었다.
이로써 엘리 제사장 가문이 더이상 제사장 가문이 될 수 없게 되고 사독 가문이 그 직임을 대신하게 된 것이다.
이는 엘리의 아들들의 패역으로 엘리에게 하신 심판의 예언이 성취된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신실하며 변함이 없다.
하나님의 직임은 은혜로 얻게 된 것이며 내가 당연히 누릴 수 있는 것이 아님을 다시금 깨닫게 된다.
은혜의 직임임을 깨닫고 거룩하고 신실하게 수행할 것을 다짐한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전에 네 집과 네 조상의 집이 내 앞에 영원히 행하리라 하였으나 이제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결단코 그렇게 하지 아니하리라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하리라'(삼상2:30)
'솔로몬 왕이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고 그의 신하들은 이러하니라 사독의 아들 아사리아는 제사장이요'(1-2)
솔로몬이 임명한 지방의 관리들은 왕과 왕실을 위한 양식을 조달했다.
치밀하게 정비된 지방조직은 솔로몬 시대의 안정된 국가의 모습을 나타내지만 이는 사실 왕을 위한 절대복종과 헌신을 전제로 하기에 왕을 구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 경고하신 왕정의 부정적 측면을 그대로 반영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왕이 세워지면 백성들을 통제할 것과 왕을 위해 노동하고 곡물들을 제공하며 자녀들이 왕을 위해 희생해야할 것들의 경고를 하셨지만 백성들은 듣지 않고
왕을 요구했다.
하나님께서는 이들이 하나님을 왕으로 인정하지 않음이라 하셨다.
왕권이 강화될수록 백성들은 더욱 왕의 통제하에 놓이게 된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자신과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문제의 해법을 찾아야지 세상적인 기준으로 문제를 바라보아서는 안 된다.
매사에 하나님의 왕되심과 다스리심을 인정하고 순종하는 삶을 살아갈 것을 다짐한다.
'이르되 너희를 다스릴 왕의 제도는 이러하니라 그가 너희 아들들을 데려다가 그의 병거와 말을 어거하게 하리니 그들이 그 병거 앞에서 달릴 것이며
그가 또 너희의 아들들을 천부장과 오십부장을 삼을 것이며 자기 밭을 갈게 하고 자기 추수를 하게 할 것이며 자기 무기와 병거의 장비도 만들게 할 것이며
그가 또 너희의 딸들을 데려다가 향료 만드는 자와 요리하는 자와 떡 굽는 자로 삼을 것이며 그가 또 너희의 밭과 포도원과 감람원에서 제일 좋은 것을 가져다가
자기의 신하들에게 줄 것이며 그가 또 너희의 곡식과 포도원 소산의 십일조를 거두어 자기의 관리와 신하에게 줄 것이며 그가 또 너희의 노비와 가장 아름다운 소년과
나귀들을 끌어다가 자기 일을 시킬 것이며 너희의 양 떼의 십분의 일을 거두어 가리니 너희가 그의 종이 될 것이라 그 날에 너희는 너희가 택한 왕으로 말미암아 부르짖되
그 날에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응답하지 아니하시리라 하니'(삼상:11-18)
'솔로몬이 또 온 이스라엘에 열두 지방 관장을 두매 그 사람들이 왕과 왕실을 위하여 양식을 공급하되 각기 일 년에 한 달씩 양식을 공급하였으니'(왕상4:7)
주님!
은혜로 맡은 직임을 온전히 수행하며 매사에 왕되신 주님께 순종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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