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은 영적인 싸움이 연속이다.

영적 싸움은 실제로 내 삶의 현장 속에서 일어난다.

영적싸움에서 승리하려면 철저히 하나님을 의지해야 한다.

또한 이전 싸움에서 교훈을 얻을 수 있어야 한다.

다윗은 에돔과의 싸움에서 패배했던 아픔을 노래하고 있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죄를 회개하지 않은 채로 싸웠다가 패배한 것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흩으시고 고통의 잔을 마시게 하셨다.

다윗은 이 전쟁을 패배의 전쟁으로 지나쳐버리지 않는다.

다시금 에돔과의 전쟁에 나서면서 패배가 가져다준 교훈을 되새기며 철저히 하나님을 경외하기로 다짐하며 이제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한다.

신앙의 삶에서 언제나 승리하며 살 수 있기를 소망하지만 나의 연약함과 죄와 교만으로 패배할 때가 있다.

그 때에 패배와 고통의 원인을 하나님께 돌리는 것은 불신앙이다.

내 자신을 돌아보며 회개하고 다시 겸손하게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는 것이 신앙이다.

그 때에 하나님이 나를 긍휼하게 여기시고 건져주시는 것이다.

언제나 영적 싸움에 임할 때 거룩하고 겸손하게 철저히 하나님을 신뢰하며 임할 수 있기를 기도하며 지난 시간의 싸움들을 되새기고 

오늘 올바른 영적 군사로서 전쟁을 임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를 버려 흩으셨고 분노하셨사오나 지금은 우리를 회복시키소서 주께서 땅을 진동시키사 갈라지게 하셨사오니 

그 틈을 기우소서 땅이 흔들림이니이다 주께서 주의 백성에게 어려움을 보이시고 비틀거리게 하는 포도주를 우리에게 마시게 하셨나이다 

주를 경외하는 자에게 깃발을 주시고 진리를 위하여 달게 하셨나이다 (셀라) 

주께서 사랑하시는 자를 건지시기 위하여 주의 오른손으로 구원하시고 응답하소서(시60:1-5)

하나님은 돌이키는 백성의 기도를 들으신다.

이방민족들이 강해서 이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교훈하시기 위하여 패배의 잔을 마시게 한 것임으로 

하나님은 교만한 이방 민족들을 치시고 다시 이스라엘의 승리를 허락하신다.

하나님이 당신의 백성과 함께 싸우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참전하시고 도우시기를 간절히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은 만왕의 왕이시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고 동행하며 하나님과 함께 영적인 싸움들에 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하나님을 의지할 때 나는 더욱 용맹해지고 강해진다.

하나님이 승리를 약속하시기 때문이다.

그렇게 변함없이 하나님과 함께 승리하는 신앙의 삶을 살아갈 것을 다짐한다.

’하나님이 그의 거룩하심으로 말씀하시되 내가 뛰놀리라 내가 세겜을 나누며 숙곳 골짜기를 측량하리라 길르앗이 내 것이요 

므낫세도 내 것이며 에브라임은 내 머리의 투구요 유다는 나의 규이며 모압은 나의 목욕통이라 에돔에는 나의 신발을 던지리라 

블레셋아 나로 말미암아 외치라 하셨도다 누가 나를 이끌어 견고한 성에 들이며 누가 나를 에돔에 인도할까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를 버리지 아니하셨나이까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 군대와 함께 나아가지 아니하시나이다 

우리를 도와 대적을 치게 하소서 사람의 구원은 헛됨이니이다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용감하게 행하리니 그는 우리의 대적을 밟으실 이심이로다‘

(6-12)

주님!

언제나 주님과 함께 거룩하고 겸손하게 영적 싸움을 싸워 승리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