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4.17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은 없습니다 (사 45: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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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727회 작성일 18-04-17 09:53본문
세속사를 믿음의 눈으로 보지 않으면 결코 하나님이 보이지 않는다. 자연적인 과정들에 의한 결과들만 나타나 있는 듯하다.
그래서 사람들은 하나님이 역사의 주관자임을 알려고도 인정하려고도 하지 않는다.
사람들이 어찌 보든지간에 하나님께서는 역사의 배후에서 당신의 뜻을 이루어 가시기 위한 역사의 수레바퀴를 신실하게 돌리고 계신다. 그런 의미에서 하나님은 숨어 계시는 듯하다.
'구원자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여 진실로 주는 스스로 숨어 계시는 하나님 이시니이다'(15)
'스스로 숨어 계시는 하나님' 이전에는 그 의미를 제대로 알지 못했다. 또한 그 의미를 깨달았어도 하나님이 숨어계신다는 사실에 불만이 있었다.
직접적으로 나타나시고 말씀하시고 역사하시면 하나님 나라가 쉽게 이루어지고 세상이 더 잘 돌아갈텐데 왜 스스로 숨어 계시는 건지 납득하기 어려웠다.
'스스로 숨어 계시는 하나님'은 세상을 다스리는 일에 하나님의 뜻이 담겨져 있다.
먼저는 당신께서 창조하신 인간들과 창조하신 세상을 다스리는 일에 동역하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마음을 나타내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역사를 시작하신 분이시기에 끝내실 때까지 홀로 모든 일을 하실 수 있다. 하지만 당신께서 택하신 백성과 동역하여 일하시기를 기뻐하신다.
그것이 인간을 창조하시고 택하신 목적이기 때문이다. 당신의 백성들을 위하여 일하시고 동역하여 일하시는 것을 즐거워하신다.
또한 하나님께서 스스로 숨어 계시듯 역사하시는 것, 그렇게 생각되어지는 것은 하나님의 시간표와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나님의 역사가 진행되기 때문이다.
세상은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시고 세상의 강한 열국들이 그들의 하나님께 무릎꿇고 경배할 것을 알지 못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반드시 그렇게 당신의 때에 반드시 역사하실 것이다.
우리는 나의 때와 방법으로 역사하신 하나님을 인정하고 간증하는데 익숙해 있다.
그래서 나의 생각대로 하나님의 일들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하나님의 역사를 느끼지 못한다. 그래서 숨어 계신다고 말한다.
하나님이 무엇이 두렵고 거리낄 것이 있어 숨으시겠는가? 그저 당신의 방법대로 일하고 계실 뿐인데 인간이 깨닫지 못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영적 성숙은 하나님의 때와 방법에 순종하기를 배워가는 과정이다.
나도 더욱 영적으로 성숙해져서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알고 순종하기를 기도한다.
하나님의 숨어계심은 그 분의 뜻과 계획이 세상에 숨겨져 있음을 의미한다.
택한 백성을 통해 열방을 구원하여 모든 백성이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자신들의 예물을 가져와 예배하게 될 것을 세상은 깨닫지 못한다.
그들은 이스라엘의 하나님 창조주를 믿지 않고 거짓신과 우상을 섬기기 때문이며 자신들의 의를 믿기 때문이다.
특히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섭리는 천사들에게도 숨겨졌던 신비이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뜻은 숨겨져 있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숨어 계시지 않고 하나님의 때에 반드시 당신의 뜻을 역사 속에 드러내실 것이다.
하나님은 나의 인생이나 역사 가운데 어느 때는 숨어 계신 듯 했으나 숨어 계신 적이 없었다. 내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깨닫지 못했을 뿐이다.
하나님을 숨어 계시지 않으시도록 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나를 통하여 이 땅에 이루어지도록 하나님과 신실하게 동역하는 것이다.
비록 나의 때에 내가 원하는 일로 하나님께서 역사하시지 않아도 온전히 하나님의 뜻을 알아가고 순종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주님 숨어 계시는듯 하지만 결코 숨어 계시지 않고 역사하시는 줄을 믿습니다. 구원의 신비를 제게 알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제가 주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동역자로 그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게 하옵소서. 주님의 뜻을 이 땅에 온전히 이루어 가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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