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4.14 욕심을 만드는 허망하고 무익한 우상 (사 44: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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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644회 작성일 18-04-14 09:50본문
인간의 어리석음은 영적인 현실을 제대로 보지 못한다는 것이다.
영적인 운명을 쥐고 있는 분은 인간을 창조하시고 심판하시는 하나님이지만 어리석은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눈에 보이는 우상을 만들어 섬기며 그것에 자기의 영혼을 의지하려든다. 결단코 눈에 보이는 것들은 우리의 영혼을 좌우할 수 없다.
우리의 영혼의 운명을 좌우하시는 분은 보이지 않으시는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 한 분이시다.
눈에 보이는 우상을 만들어 섬기는 자들의 어리석음의 극치는 그 우상을 자기 손으로 만들어 놓고 그것을 섬긴다는 것이다.
철장인은 철을 녹여 자기 손으로 만든 우상을 섬기고 목공은 나무를 깎아 만든 우상을 섬긴다.
그 재료들은 인간이 이용하여 몸을 덥게 하거나 음식을 만들어 먹게 하는 것들일 뿐인데도 말이다.
그것들로 육신의 욕망을 채우고 나머지는 우상을 만들어 놓고 섬기면서 아무런 문제의식을 갖지 않는다.
‘마음에 생각도 없고 지식도 없고 총명도 없으므로 내가 그것의 절반을 불사르고 또한 그 숯불 위에서 떡도 굽고 고기도 구워 먹었거늘 내가 어찌 그 나머지로 가증한 물건을 만들겠으며 내가 어찌 그 나무토막 앞에 굴복하리요 말하지 아니하니 그는 재를 먹고 허탄한 마음에 미혹되어 자기의 영혼을 구원하지 못하며 나의 오른 손에 거짓 것이 있지 아니하냐 하지도 못하느니라’(19-20)
진정한 지혜자는 영혼의 주관자가 누구인지를 아는 자들이다. 지혜자들은 눈에 보이는 것들을 목적으로 삼지 않으며 그 것들을 숭배하지 않는다.
그러나 어리석은 세상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것들을 자신이 만들고 섬기면서도 자기가 만든 것에 미혹되어 그것이 거짓 신이지도 알지 못한다.
예를 들면 돈을 자신이 벌고 그 돈을 신으로 섬긴다.믿는 이들 가운데도 돈을 숭배하고 사는 사람들이 허다하다.
자기가 공부를 해서 지식을 얻어놓고 그 지식을 우상으로 섬기는 자들도 많다. 노력을 해서 권력의 자리에 올라가서는 그 권력이 우상이 되어 그것들을 섬긴다.
진정한 믿음은 재물이나 지식이나 권세는 하나님을 대신할 수 없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쓰여져야 할 수단일 뿐이며 인간의 영적인 운명을 좌우할 수 없음을 기억하며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고 하나님만을 예배하는 것이다.
한 손에는 내가 만든 것들을 들고 사용하며 한 손에는 그것들을 섬기고 있는 것은 없는지를 돌아본다. 사도 바울은 탐심이 곧 우상숭배라 하였다.
눈에 보이는 것을 탐하여 소유하고 그것들을 섬기고 있는 것은 아닌지, 그것들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고 하나님을 멀리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묵상한다.
영이신 하나님께서 늘 나의 영을 정결하게 하셔서 눈에 보이는 것들에 매이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을 예배하며 깨끗한 마음으로 영적인 것들에 더욱 관심을 갖고 추구하게 하실 것을 기도한다.
주님 한 손에 제가 만든 것들로 유익을 얻고 다른 한 손으로 그것들을 들고 예배하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도록 제가 영적인 지혜와 총명을 더하여 주옵소서.
오직 하나님만을 예배하며 탐심을 다스리며 영적인 것들을 추구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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