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리더의 모든 사역은 인간적인 지혜에 의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은혜와 거룩함, 진실함에 근거하여 이루어져야한다.

때로는 하나님의 뜻에 따른 일들이 비난과 오해를 사기도하지만 낙심하지 않고 담대하고 당당하게 그 일들을 행해야한다.

사도바울은 고린도교회의 방문을 계획했으나 하나님의 뜻을 따라 연기하게 되었다.

어떤 이들은 바울의 방문 연기를 두고 고린도 교회를 향한 바울의 사랑을 의심하고 폄하했으며 비난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고린도 방문계획과 일정들이 자신의 뜻에 의한 것이 아니라 철저한 하나님의 계획이었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뜻에 '예'로써 순종했듯이 그렇게 순종하였음을 강조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고린도 교회 성도들이야말로 마지막 날에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자랑임을 강조한다.

교회나 사역 단체를 위한 헌신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순전한 사랑과 거룩하고 진실된 순종이다.

인간의 지혜에 의한 헌신은 잠시 효과를 보지만 오래가지 못한다.

지금까지 사역을 돌아보면 참사랑과 거룩한 헌신의 열매만이 여전히 남아있고 기쁨이 된다.

이제까지의 사역을 돌아보면서 헌신의 동기와 열정과 힘을 허락하시고 도우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이어질 나의 사역이 더욱 거룩하고 진실되며 온전히 하나님의 뜻에 따른 사역이 되길 소망한다.

그래서 내가 사역하는 공동체가 주님 앞에 서는 날 주님 앞에서 나의 가장 귀한 자랑이 되길 간절히 소망하고 

성령께서 이 헌신에 기름 부으시고 성도들에 대한 보증이 되어주시길 기도한다.

주님 주님께서 허락하신 공동체를 맡아 사역할 수 있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주님 앞에서 성도들이 자랑이 될 수 있도록 거룩하고 진실되게 사역할 수 있도록 성령으로 기름 부으시고 인도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